신입부터 시니어까지 연차별 이직 타이밍 총 정리

이직 시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확인하고, 어느 시점에 어떻게 이직하는 게 좋을지 생각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입니다. 이직은 사람마다, 회사마다 다르기 때문에 일반화하기 어렵지만 이직 시장의 대부분 흐름이 아래와 같이 나타난다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경력별 이직

 

 

2년 차 미만) 활발한 중고신입 이직

 

2년 차 미만도 이직이 가능할까요? 이때 이직하는 분들은 시장에서 ‘중고신입’ 혹은 ‘슈퍼루키’라고 부릅니다.

2년 차 미만은 경력직으로 이직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 신입으로 이직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쌩신입일 경우에는 직무교육에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만, 중고신입은 관련 경험이 있어서 직무교육에 습득 능력이 좋은 편이라 업계에서 선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면접에서도 쌩신입보다 유리한 부분이 많습니다.

신입으로 다시 시작하면 회사에 장기간 근무하였을 때 애매한 경력직으로 시작했을 때보다 조금 더 로열티가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서, 좋은 회사에 신입으로 다시 들어가기 좋은 시기입니다. 따라서, 작은 회사나 스타트업에서 커리어를 빠르게 시작해서 더 좋은 회사로 중고신입 이직하는 방법도 좋은 이직 방법입니다.

 

 

2~3년 차) 신입? 경력? 애매한 경력..

 

이때는 경력직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지만, 신입으로 갈 수도 있는 애매한 경력입니다.

회사입장에서도 직급을 주기 애매한 경력입니다. 신입으로 채용하자니 회사에서 한 번 승진한 사람들과 비슷한 경력이고, 경력직으로 채용하자니 아직 커리어가 부족한 느낌으로 생각됩니다.

2~3년 차에서 이직을 결심하였다면, 신입과 경력 중 어떤 포지션으로 이직할지 정하고, 애매하다고 스스로 생각되면 4년 차까지 커리어를 쌓고 경력직으로 이직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4~5년 차) 가장 활발한 이직, 대부분 수평 이동

 

이직 시장에서 헤드헌팅, 서치펌 등이 가장 활발하게 발생하는 경력입니다. 이때는 수평 이직이 가장 많이 이루어지는데, 수평 이직은 규모가 비슷한 회사로 이직하는 것을 말합니다.

4~5년 동안 현업경험을 인정받았다면 스타트업은 스타트업, 대기업은 대기업으로 경력직 이직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때 확실한 능력과 숫자로 말할 수 있는 성과가 있으면 규모가 더 큰 회사로 수직이동도 가능합니다.

4~5년 차 수평이직 때문에, 첫 회사를 규모가 큰 데로 설정하라는 말이 많습니다. 때문에 공백기를 만들면서까지 대기업에 신입으로 취직하려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커리어를 길게 보면 4~5년 차 수평 이직 때 연봉이 크게 상승하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7~10년차에서 크게 연봉이 상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대기업으로 커리어를 시작하려는 조급함을 갖지 말고, 작은 회사에서 커리어를 시작해서 7년 차 이상에서 연봉을 크게 상승시키는 전략도 좋은 방법입니다.

 

 

5~7년 차) 대리? 과장? 애매한 경력..

 

대리나 과장급으로 이직 할 수 있지만, 직급 애매할 수 있습니다.

 

 

7~10년 차) 실무 마스터급으로 활발한 이직

 

실무급을 책임지고 갈 수 있는 리더로 인정받고 이직이 활발히 진행됩니다.

이때 직책과 회사에서 커리어 점핑이 많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대리에서 과장으로 커리어 점핑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이때부터는 업계 네트워크와 의사소통 능력이 중요한 능력으로 평가됩니다. 다른 부서와의 협업과 경쟁사 차별화 포인트를 찾아내는 능력 등이 필요하게 됩니다.

 

10년차 이상) 쉽지만은 않은 이직

 

이때부터는 높은 경력을 인정받아 경력직으로 이직하기가 쉽지만은 않습니다. 이때부터는 회사마다 사람마다 다릅니다.

 

 

가장 좋은 이직 타이밍은?



커리어를 업그레이드해야할 때!

 

이직하기 애매한 시점에는 내 능력을 회사에서 갈고닦는 것이 중요합니다. 능력이 충분히 쌓이고 커리어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이직을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 커리어를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서, 새로운 기회 새로운 프로젝트로 이직을 하는 게 가장 좋은 이직입니다. 회사로 이직을 하는 것이 아니라 프로젝트로 이직을 하는 것입니다. 이상적이나 이렇게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못 버텨서 이직하는 경우는 불리할 수 있다.

 

못 버텨서 이직하는 경우는 안 좋은 경우입니다. 버티던 기간 동안 성과를 내지 못했다면 면접에서 경력에 대해서 인정받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한 면접에서 퇴직 사유를 이야기할 때 부정적 관점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못 버텨서 하는 이직보다는 커리어 성장을 위한 계획적인 이직이 성공적인 이직을 하기에 더 유리합니다.

 

 

 

* 출처 : 면접왕 이형 유튜브, “연차별 가장 현실적인 이직 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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