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에게 굉장히 익숙한 단어이다.
네카라쿠배
이러한 네임드 회사의 경우, 좋을 확률이 높다.
하지만 이 회사의 문화가 나랑 맞을지, 내가 들어갈 팀의 문화는 어떤지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이번 글에서는 회사에서 얻을 수 있는 좋은 경험, 환경은 어떤 것에 있으며, 이를 면접 과정이나 공고에서 확인 가능한 부분은 무엇이 있을지 알아보자.
좋은 환경이란?
좋은 환경이란?1. 연봉, 복지
너무 중요하고 당연해서 부연 설명은 하지 않겠다.
2. 훌륭한 동료
같이 일하면서 배우게 되는 것은 정말 많다.
코드 리뷰 또한 크로스 체크를 통해 버그를 줄이는 목적도 있지만, 서로의 장점이 시너지가 나고 서로 배우기를 바라는 효과도 의도하는 것이다.
대화에서도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 티타임, 식사 중 대화, 개발 관련 스몰 토크, 개발 결과물 수많은 부분에서 배우게 되고, 환경이 사람을 만든다는 말처럼 개발에서의 환경은 바로 동료라고 볼 수 있다.
많은 회사가 같이 일할 동료들이 기술 면접을 보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면접관이 나에게 좋은 동료가 되어줄 사람들인지 확인해야 한다.
3. 훌륭한 리더
동료가 좋아도, 리더의 성향과 역량은 아주 중요한 요소이다.
극단에 치우친 리더보다는 균형을 잘 잡는 리더가 좋다.
자기 개발, Dev Toy를 통한 자기 발전도 유의미하고, 짬 내서 개선하고, 자동화하고, 유닛 테스트 작성하고, 성능 테스트 진행하고 모두 좋지만, 리더의 의지가 없다면 시간 배분, 동료의 지원을 받기 어렵다.
사실 문화를 신경 쓰거나, 퀄리티를 높이려는 노력과 일정의 상관관계가 높지 않다.
결국 내가 지원하는 회사가 어떤 회사인지, 면접 과정에서 질문을 던지고 이를 통해 좋은 환경의 회사인지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4. 자체 서비스 보유 여부, 트래픽
런칭이나 특정 목적(일정 완수, 테스트 통과 등)을 달성하는 것이 우선인 환경에서는 유지보수를 고려할 때나 엔지니어링적인 관점의 고민이 우선순위에서 밀리기 마련이다.
제품에 애정을 가졌을 때, 엔지니어링적인 퀄리티와 제품의 완성도에 균형을 잡고자 노력하게 된다. 여기서 조금 더 욕심을 낸다면, 트래픽이 많은 자체 서비스라면 더 좋다.
직군을 막론하고 많은 트래픽은 유의미한 개발 경험을 가져다 주지만, 백엔드 개발자라면 훨씬 더 유의미한 지표다.
면접 때 물어보면 좋은 질문
1. 개발팀
– 팀 인원 구성 / 규모 ( 시니어 비율, 시니어 경력)
– 소통 방식
– 코드 리뷰 ( 규칙, 핵심 논점)
– 문서화 / 자동화에 대한 노력
2. 리더 면접
– 조직 운영 규칙
– 개발과 사업의 밸런스
– 좋은 개발자의 정의
– 기술 리딩 방향 ( ex. 신기술 / 안정적인 기술)
– CTO의 개발자 베이스
3. 팀장
– 관리 규칙 / 방식
– 토론 문화
– 교육 문화
– 팀에서 필요한 개발자의 역량
면접 질문에서 얻어야 되는 것
면접 과정에서 어떠한 감정을 느꼈는지, 어떠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일하게 되는지, 자신이 원하는 환경의 회사는 무엇인지, 그 조건에 부합하는 회사인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초봉이나 평균 연봉은 공개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외의 요소는 확인하기 어렵다.
특히 문화는 다 좋게 써놓기 마련이다. 그렇다보니 좋은 문화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요소가 필요한지 생각해야 하며, 그 요소들을 얼마나 많이 가진 팀에 합류할 수 있는지 알아야 한다.
리더의 의지가 개별팀이나 실제로는 적용되지 않는 경우도 많기에, 이름 있는 회사니까 무작정 가야지! 라는 생각보다는 나에게 좋은 문화를 가진 회사 / 팀인지 위의 방법들을 통해 꼭 판단해보면 좋겠다.
당신의 성공적인 이직 및 회사 선택을 응원합니다.
글 원문 출처 : https://f-lab.kr/blog/criteria-choosing-company-for-developer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