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이직 혹은 취업을 고민하는 당신에게

스타트업 이직 혹은 취업을 고민하는 분들에 대해 소개하는 스타트업 특징과 잘 어울리는 사람에 대해 다뤄보았습니다.

 국내 스타트업 종사자는 대기업(삼성, 현대차, LG, SK)의 종사자 수를 뛰어넘었고, 채용 규모는 대기업과 비교해 5.6배에 이를 정도로 스타트업은 국내 채용 시장에서 큰 부분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2021년 창업 지원을 위해 1조 5179억 규모의 예산이 편성되었습니다. 그만큼 많은 취업 준비생, 이직 희망자들에게 스타트업에서 일할 기회의 문이 넓어졌습니다. 스타트업의 특징 및 잘 어울리는 사람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1. 스타트업의 업무

대기업은 체계적인 업무 시스템으로 반복적인 업무를 하기에 하나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기를 수 있는 반면, 스타트업은 사각형 안에 여러 개의 원을 그리듯 누군가와 겹치는 업무가 있기도 하고, 회사의 성장과 함께 새로운 업무가 생기기도 합니다. 즉, 새로운 업무를 경험하며 본인의 스펙트럼을 넓힐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반면에 끊임없이 본인의 분야뿐 아니라 다른 분야까지 학습하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전문성을 가지기는 힘들 수 있습니다. 


 2. 스타트업 Work Life Balance

사람들은 보통 스타트업에 대해 출퇴근은 자유롭고 야근도 없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대부분의 스타트업은 실제로 출퇴근 시간이 자유롭고 누구 하나 야근을 강요하지 않지만, ‘워라밸’을 위해 스타트업에 가는 것은 현명하지 않은 선택입니다. 

스타트업은 빠른 성장을 목표로 하는 조직입니다. Pivoting 혹은 빠르게 아웃풋을 만들기 위한 스프린트 기간이 언제든지 생길 수 있으며, 또한 스타트업의 성장은 곧 구성원 개개인의 성장을 의미하므로 초기 스타트업일수록 개인 차원의 성장은 사실상 필수입니다. 사실 일은 생계를 위한 수단일 뿐 보람이나 인생의 의미는 다른 곳에서 찾고 싶은 분이라면 스타트업을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만약 본인이 무언가를 이뤄내는 것에 보람과 인생의 의미를 찾는 사람이라면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것은 큰 의미가 될 수 있습니다. 


 3. 스타트업의 장점 : 보수 & 복지

회사를 고려할 때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보수와 복지 측면에서는 스타트업에 따라서 천차만별입니다. 몇년 전 스타트업씬의 활성화 이후 스타트업의 ‘눈물 젖은 빵’ 스토리는 옛날 이야기가 되고 있습니다. 즉, 처음부터 좋은 환경에서 시작하는 스타트업도 점차 많아지고 있으며, 스타트업팀들이 도전해볼 수 있는 지원사업 및 투자 받을 기회도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회사와 개인의 성장이 있다면 유연한 연봉 조정이 가능하다는 것도 큰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더불어 초기팀에 합류하게 된다면 스톡옵션 등을 통해 월급 외의 보상을 가질 기회도 있습니다. 

복지 부분에서는 대기업이 스타트업보다 확실히 체계적이고 혜택이 많지만, 본인에게는 필요 없는 혹은 대상이 아닌 복지 제도도 있습니다. 반면에 스타트업은 상황에 맞추어 개인별 맞춤 복지가 가능하기도 하며 팀원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어 우리 스스로 필요한 복지 제도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팀원이 적고 대표님에게 직접적으로 의견을 전하기 쉬운 만큼 팀원들의 니즈를 맞추어 복지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 많습니다.


글을 마무리하며…

만약 스타트업에 발을 들여놓기로 결정하였다면, 반드시 회사를 고르는 기준에 이것이 포함 되었는지는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대표와 팀원들이 조직의 건강한 성장을 계속해서 추구하는가? 만약 이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사람은 적응의 동물입니다. 만약 확실하게 ‘도전’을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면, 스타트업에 발을 들여놓고 성장을 위한 환경을 조성해 봅시다. 나도 모르게 훌쩍 성장해 있는 나를 만날 수 있을 겁니다. 


여러분의 성공적인 스타트업 선택 및 이직을 응원합니다. 


글 원문 출처 : https://typed.do/blog-kr/startup-job-change-and-employment/

Share This Post

More To Explore

Scroll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