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SM 개발자가 말하는 이직에 대한 솔직한 생각

작지 않은 경험을 적은 기업의 신입 직원이었을 때부터, 벤처기업의 CEO, 중견기업의 CIO의 역할을 해보고 느낀 점 들을 몇 가지 정리하여 본 것이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은 한 회사에 오래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이 되는 사람들은 매우 극소수에 해당된다고 생각해야 한다. 대부분은 프로젝트가 종료되거나 의미가 없어지면서 이직에 대해서 고민을 시작 하게 된다.

너무도 자주 만나게 되는 이 단어에 대해서 사람들마다 각자의 의미와 나름대로의 기준점을 잡아두는 것이 매우 좋다고 설명하겠다. 각자 자신이 걸어가야 할 로드맵이나 기본적인 원칙을 한, 두 가지쯤은 정해 두는 것이 좋다. 이 기준은 정말, 개인적인 기준이다. 이 기준을 각자 가져야 한다.

 

개발자가 이직을 고민할 때

  1. 자신의 전문성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할 때
  2. 조직원들 간에 트러블이 발생하거나, 말도 안 되는 상사의 권위에 질렸을 때
  3. 프로젝트가 종료됐을 때

 

이직 시에 안 좋은 회사를 피하는 방법

  1. 고급 개발자가 있는가?
  2. 개발자들이 오랫동안 근무한 사람들이 있는가?
  3. 사무실의 환경을 살펴라.
  4. 신입직원 연수나 트레이닝 프로그램이 있는지 확인하라

오히려 개발 경력이 3~4년 차를 넘기는 개발자에게 가장 중요하게 질문

 

‘소프트웨어 개발이 적성에 맞는가?’

굳이, 소프트웨어 개발이 아니더라도 자신의 자아실현이나 사회생활이 충분하게 실현되는 경우도 많다. 억지로,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길을 걸어가면서 주변을 괴롭히거나, 오히려. 안 좋은 중간 관리자가 되면서 IT업계의 원흉이 되는 것도 이 시기에 잘못 결정한 선배들이나 후배들도 많다.

소프트웨어를 설계하고 만드는 일이 그다지 적성에 맞지 않는 경우도 상당수 있었다. 또는, 저 사람은 아예 소프트웨어 개발을 하지 않았으며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사람도 있었다. 그래서, 오히려 조언을 하거나 유도를 해서 다른 일을 선택하고 그 길을 잘 걸어가는 후배들도 여럿 있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SI개발에만 있었다면 다른 직종도 가능할까?라는 질문에는 사실, 정답이 없다고  이야기한다. 갑을병정 이무기라고 불리는 먹이사슬의 과정 속에서 SI현장에서 다른 분야로 진출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대기업이나 중소기업의 SI에 입사해서, 프로젝트 관리자의 길을 걸어가는 사람이 아니라면, 매우 어려운 자리가 될 것이다. 하지만, SI나 SM의 이직 시에도 제대로 된 선택을 하면 매우 수월하고 편안한 자리로 이직을 할 수 있다.

 

가장 현실적인 ‘조건’을 나열하여 회사와 조직의 환경

  1. 야근수당을 받는가?
  2. 단지, 근무조건이 탐나는가?

이직을 위해 준비해야 하는 것

  1. 자기만의 장점을 가져야 한다.
  2. 자신만의 전문성을 가져야 한다.
  3. 절대다수는 하지 못하는 희소성을 가져야 한다.
  4. 내 경력과 전문성을 증명할 프로젝트를 가져야 한다.
  5.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라
  6. 외부활동과 내 브랜드를 만들어라

이직을 결심할 때 고민해야하는 것

  1.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거나 SI현장에 있는 개발자라면 최소한 하나의 도메인이나 전문분야를 택했다면 최소 5년은 버텨야 한다.
  2. 프로젝트나 포트폴리오는 5년 이하 경력은 세상이 제대로 인지하거나 인식하지 않는다.
  3. 직장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직업과 도메인이 중요하다.
  4. 경력과 브랜드는 ㅇㅇ회사의 누구가 아니라. 누가 다니는 ㅇㅇ회사가 더 좋다는 평가를 받아야 한다.

빨리 떠나야 하는 회사

  1. 회사의 사무실의 인테리어가 영 허접하다
  2. 직원들의 얼굴 표정이 매일 야근한 것 같다.
  3. 회사 경력이 10년을 넘었는데도 그 회사 경력 2년 차가 팀장이고, 병특들로 모두 구성되어 있는 회사라면, ‘결코 좋은 회사는 아니다’
  4. 가족과 같다는 이야기를 반복하는 사장의 이야기
  5. 인건비는 무조건 싼 개발자만 찾는 회사.
  6. 급하게 뽑는데 면접도 제대로 안보는 회사

마지막으로 좋은 스타트업을 고르는 방법

스타트업은 좋은 동료가 될 생각이 있을 때에 들어가라는 것이다. 스타트업은 초기 멤버로서 합류하면서 고생도 같이 하고, 이익도 같이 나누는 동업자가 되는 것이다. 샐러리맨으로써 직장을 택하는 것과는 정말 다른 것이다.

물론, 스타트업이 투자를 받고, 초기 멤버가 아닌 경우에는 위에서 언급한 내용과 별로 차이가 없다고 설명할 수 있다. 어느 규모나 별로 차이가 없었다.

‘이직’은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에게는 매번 경험하게 된다. 그리고, 그 경험을 좋은 결과로 얻기를 바란다. 그리고, 언제나 좋은 선택이 필수이며, 인생 선배나 동료에게 좋은 조언을 구해보자.

 

*글 원문 출처 : https://www.theteams.kr/teams/392/post/64161

개발자의 성공적인 스타트업 이직은 그룹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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