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bout Interviewee
그룹바이를 통해 합격 후 스타트업에서 만족스러운 업무를 하고 계신 분들을 대상으로 스타트업에 대한 궁금증, 장단점, 추천하는 이유 등을 알아보는 그룹바이 인터뷰, 그터뷰가 새롭게 진행되고 있는데요! 오늘의 그룹바이 이직 성공 인터뷰의 주인공은 마케터 지미님입니다.
지미님은 현재 프리랜서로 활동하며 다양한 브랜드의 초기 시장 진입부터 콘텐츠 기획, 퍼포먼스 운영까지 마케팅 전반을 책임지는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시라고 하는데요 🙂 지미님과 디스럽트 스타트업을 연결했던 그룹바이 인터뷰에 감사하게도 적극 참여해 주셨습니다.
그룹바이를 통해 스타트업에 합류하신 마케터 지미님과의 인터뷰로 생생한 이직 후기를 들어보고자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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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현재 업무하시는 내용에 대해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전략부터 실행까지 풀스택으로 움직이는 마케터 지미입니다. 디자인을 전공했지만, 졸업 후 제일기획에서 마케팅을 처음 접한 뒤, 마케터의 길을 걸어오고 있습니다. 이후 디지털 광고 대행사와 IT 스타트업을 거치며 마케팅은 물론 영업, 운영, 인사 등 전방위적인 비즈니스 경험을 쌓았습니다.
특히 스타트업에서는 빠른 의사결정과 문제 해결을 통해 ‘어떻게든 해내는 힘’을 길렀고, 이 경험이 지금의 저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제 강점은 제품의 본질을 깊게 파고들고, 소비자 관점에서 그 가치를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역할에 머무르지 않고,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는 마케터를 지향합니다.
현재는 프리랜서로, 팀원들과 함께 브랜드의 초기 시장 진입부터 콘텐츠 기획, 퍼포먼스 운영까지 마케팅 전반을 책임지는 프로젝트를 수행 중입니다. 앞으로는 미국 거주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아마존과 같은 글로벌 채널을 활용한 브랜딩과 마케팅 전략에 더욱 집중할 계획입니다. 글로벌 무대에서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가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함께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2.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삶이란 어떤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스타트업에서 일한다는 건, 자기 역할의 경계를 끊임없이 확장해 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형식적으로는 대기업이든 스타트업이든 월급 받고 일하는 구조는 같지만, 스타트업에서는 그 안에서의 개인 역할이 계속 넓어지는 것이 자연스럽고, 때론 강제되기도 합니다.
안정적이고 점진적인 성장을 원한다면 이미 모델이 검증된 기업에 가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스타트업은 변화가 빠르고 불안정합니다. 그 속도에 맞춰 스스로 성장하지 않으면 금방 밀려나게 됩니다.
그래서 같은 직장 생활이라도 스타트업은 훨씬 더 불확실하고 힘들지만, 그만큼 밀도 높은 배움과 훈련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예측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고, 책임지는 경험을 반복하다 보면 안정된 조직에서는 결코 얻을 수 없는 역량이 쌓입니다.
저에게 스타트업은, 다가올 혼돈의 시대를 살아남기 위한 근본적인 생존 능력 — ‘원초적인 힘’을 기를 수 있는 훈련장이라고 생각합니다.
3. 지미님에게 스타트업이란 어떤 의미인가요?
스타트업은 저에게 기대와 갈등이 공존하는, 애증의 존재이자 운명 같은 동반자입니다.
좋든 싫든 이제는 함께 갈 수밖에 없죠. 가끔은 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안정적인 회사에 갔더라면 좀 더 편하지 않았을까?”
하지만 곧 또 다른 생각이 따라옵니다.
“그랬다면 너무 답답해서 못 버티지 않았을까?”
스타트업만이 줄 수 있는 자유로움이 분명 있거든요.
혼돈 속에서도 내가 움직일 수 있는 여백이 있다는 것, 그게 저에겐 큰 매력입니다. 게다가 앞으로의 시대는 더 불확실해질 겁니다. AI가 일과 직업을 어떻게 바꿔놓을지, 아무도 쉽게 예측할 수 없는 시대죠.
그래서 오히려 다행입니다. 저는 스타트업에서 불확실성과 함께 일하는 법을 조금씩 배우고 있으니까요. 그 덕분에 앞으로 다가올 변화에도 조금은 더 유연하게 적응해나갈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4. 스타트업의 장단점은 무엇일까요? 스타트업을 어떤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나요?

스타트업의 가장 큰 장점은 불확실한 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훈련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예측 불가능한 환경에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며 성장할 수 있고, 수평적인 관계 속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도 상대적으로 많습니다.
반면 단점은, 이런 장점을 제외한 거의 모든 것일 수 있습니다. 불안정한 구조, 부족한 체계, 끊임없이 바뀌는 역할과 책임은 어떤 사람에게는 큰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물론 직접 걸어보지 않으면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두렵더라도 끌린다면, 일단 한 번 도전해 보는 것, 그 자체가 값진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5. 지미님과 스타트업을 연결해 준 그룹바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주변에 추천할 만한 서비스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룹바이는 얼리 스테이지 스타트업에 관심 있는 분들께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바쁘고 혼란스러운 구직자에게 꼭 필요한 정보들을 정확하고 간결하게 전달해 주며, 스타트업다운 속도로 빠르고 적절한 매칭까지 이뤄주는 실용적인 플랫폼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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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디스럽트 스타트업에 그룹바이를 통해 합류하셨는데, 그 과정이 어떠셨는지 궁금해요!
매니저님께서 커피챗 적극적으로 어레인지해 주셔서,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최근 1년간은 그룹바이만 사용해 보았어요. 그룹바이가 좋은 것은 첫 번째로는 확실히 얼리 스테이지 스타트업들만 모여있다는 점, 두 번째로는 매우 적극적으로 도와주신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노션 이력서에서 그룹바이 프로필 등록을 바로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거나, 내 스타일에 맞는 공고 추천도 유용했어요. 제가 구직할 때에는 직접 통화를 통해 저의 니즈를 명확하게 파악하고, 정말 스타트업 하나씩 다 어레인지를 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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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마지막으로 스타트업에서 일하고자 하는 후배들에게 조언을 해주신다면?
스타트업은 직접 겪어봐야 진짜를 알 수 있는 세계입니다. 단 하나 분명한 건, 처음부터 안정적인 삶을 지향한다면 스타트업은 맞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입니다.
정해진 근무 시간, 명확한 역할, 반복 가능한 문제 해결, 안정된 인간관계. 이 모든 요소는 스타트업과는 거리가 멉니다. 오히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안정성이 강한 스타트업일수록 오래 살아남기 어렵습니다. 불확실성과 유연함은 스타트업의 본질이니까요.
그래서 저는 처음부터 ‘안정적인 직장’을 원하는 분께는 스타트업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외의 것들… 가령 성장, 도전, 변화에 대한 열망이 있다면? 한번 직접 부딪혀보세요. 세상에는 직접 해보지 않으면 절대 알 수 없는 것들이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연봉, 복지, 조직 문화, 보상 등 내가 원하는 조건을 먼저 설정하고
그에 맞는 스타트업한테 먼저 스카우트 제안을 받을 수 있는 그룹바이를 지금 알았다면?
놓치지 말아야 하는 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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