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bout Interviewee
그룹바이를 통해 합격 후 스타트업에서 만족스러운 업무를 하고 계신 분들을 대상으로 스타트업에 대한 궁금증, 장단점, 추천하는 이유 등을 알아보는 그룹바이 인터뷰, 그터뷰가 새롭게 진행되고 있는데요! 오늘의 그룹바이 이직 성공 인터뷰의 주인공은 맞추다 스타트업 김환 사업 개발팀 팀장님입니다.
맞추다 스타트업은 누적 36만 명, 매월 8만 명의 수험생이 찾는 에듀테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시험을 한 주 앞두고는 84.5%의 재방문율을 기록하는 등 수험생들의 선호와 니즈가 뚜렷한 서비스인데요 🙂 맞추다 서비스는 수험생들의 개별 학습 진척도, 취약점 등을 감안해 맞춤형 문제집을 생성해 주고, 실시간으로 문제풀이, 자동채점, 오답노트 생성, 성적 관리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전자 문제집’ 형태로 제공되고 있어요. Google 창구 프로그램 5기에도 선정되어 전기기사,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컴퓨터 활용능력, 정보처리기사, 제과제빵기능사 등 다수의 자격증 종목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그룹바이를 통해 맞추다 스타트업에 합류하신 사업 개발팀 팀장 김환님과의 인터뷰로 생생한 이직 후기를 들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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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현재 업무하시는 내용에 대해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자격증 기출문제 풀이 서비스 맞추다 스타트업에서 사업개발 및 고객사 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전 직장에서는 B2B B2C 영업으로 일하기도 했고, 맞추다 스타트업을 만나기 전에는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프리랜서로 스타트업마다의 특성을 살려 플레이북을 만들어주거나 매출 설계를 위한 파이프라인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__고객과의 접점에서 사업 개발에 관한 업무를 해오셨는데, 지금 업무를 하시면서 만족스러운 순간이 언제인지 궁금합니다!
최근에 제가 CS 채널을 ‘채널톡’으로 변경했는데요. 채널톡을 통해서 고객들의 질의사항에 답변을 다이렉트로 드리곤 합니다. 그런데 고객들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진짜 이 맞추다 서비스를 통해서 도움을 받았다’라는 CX가 쌓였을 때 그때 가장 만족스러운 것 같아요(웃음).
Q2. 현재 회사 생활에 만족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만족하신다면 특히 어떤 부분에서 만족을 느끼시나요?
크고 작은 의사결정 시에 회사에 유리한 방향을 함께 찾아내는 것이 가장 만족스럽습니다.
무조건적으로 민주적인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데에만 몰두해 있다면, 앞으로 전진하기 어렵다고 생각하는데요. 민주적인 원칙은 지키면서 최대한 구성원들의 의견들을 반영하고, 왜 그 의견을 내는지 명확하고 정확하게 본인의 생각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런 의사결정 방식을 선호하고 맞추다 스타트업의 다른 팀원들도 동일한 것 같아요.
이전 직장에서는 민주적으로 본인의 의견을 투명하게 솔직하게 꺼내고 함께 공유하고자 했지만, 실제 결과물이나 의사결정을 한 과정을 보면 그렇지 않았던 적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역추적을 해보면 그렇게 느껴지더라고요(웃음). 맞추다 스타트업은 각자 의견을 내고 함께 회사를 위한 방향을 찾는 과정이 제가 선호하는 방식과 일치하는 것 같습니다!
Q3.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삶이란 어떤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문제를 발견하기 위해 출근하고, 문제를 해결해야 퇴근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매일 100%는 어렵겠지만, 발견한 문제를 조금이라도 해결해두고 어떤 시점에는 명확히 해결하기 위해 시간을 쓰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__오 신선한 접근인데요! 혹시 문제를 해결해야 퇴근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고충은 없으신지 궁금합니다.
이와 관련해서 제가 생각을 바꿨던 부분이 있는데요. 하나의 문제를 하루아침에 해결할 수 없다 보니, 기간을 정해두고 미션으로 잡고 해결할 수 있는지 먼저 체크해 보게 되었습니다.
만약 기간 안에 해결할 수 없다면 할당된 시간을 추가로 늘리는 경우도 있지만, 목표로 설정한 시간 안에 안되는 경우에는 다른 식의 시도나 아이디에이션을 하게 되더라고요. 예를 들어 이전에 걸렸던 시간을 베이스로 기간을 설정했을 텐데, 그게 안된다면 다른 돌파구를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되고 그다음 목표를 세우는 식으로 시도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서 받는 스트레스는 많이 없는 것 같아요(웃음). 사실 기업 규모를 막론하고 본인의 시간을 회사의 돈과 바꿨으니까 정해진 시간에만 일하고 퇴근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실제로 더 많더라고요.
그런데 그런 방식은 스타트업과는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스타트업이 투자 단계가 높아지고 매출이 상승하려면 당연히 그만큼, 그 이상의 액션을 해야 하는데요. 그것도 안 하기를 바라면서 더 큰 아웃풋을 바라는 건 너무 요행을 바라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요.
작년 1년 동안 프리랜서로 지내면서 소개를 받거나 함께 했던 팀들이 많습니다. 4주에서 8주 동안 제가 직접 합류해서 같이 업무를 했었는데요. 월급루팡처럼 회사에서 정해진 시간을 때우고 가려는 사람들이 많은 팀은 오래 생존하지 못하고요. 마인드 자체가 ‘나는 최소한 1인분은 한다. 1인분만큼의 문제는 해결한다.‘ 그런 사람들이 모여야 스타트업이 돌아간다고 느꼈습니다.
Q4. 환님에게 스타트업이란 어떤 의미인가요?
대표자의 관점으로 업무를 대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__그 점이 스타트업의 장점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네, 어찌 보면 유일한 경험이라고 생각하거든요(웃음). 주변에 회사 생활을 해보지 않고 창업하는 사람도 있고, 회사를 경험해 보고 창업하는 사람도 있잖아요.
물론 어떻게 창업해야 잘 된다는 정도는 없지만, 그래도 이렇게는 하지 말아야지 하는 최소한의 반면교사가 가능한 것 같습니다. 리더는 어떤 결정을 해야 하는지 이런 것을 미리 회사에서 경험하고 배우고 오면 좋은 것 같아요. 물론 책임감이 있어서 꼭 경험이 없더라도 1인분, 아니면 그 이상을 하려는 분들도 있지만요.
기본적으로 스타트업을 경험하면 성장 속도가 빠르다고 생각해서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Q5. 스타트업의 장단점은 무엇일까요? 스타트업을 어떤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나요?
저는 추천보다는 필수의 영역이라고 생각됩니다. ‘내가 그것까지 해야 하나?’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함께하는 팀에 적을수록 회사가 살아남기 유리한 곳이라고 생각해요.
Q6. 환님과 맞추다 스타트업을 연결해 준 그룹바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주변에 추천할 만한 서비스라고 생각하시나요?
네, 그룹바이는 이미 주변에 추천한 경험도 있어요.
최근 2년 사이에 이직 시장에서 3년 이상 경력직들에게 채용 지원 서류 제출 이후에 갑자기 과제를 주는 등의 방식이 역병처럼 번지고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그룹바이 자체가 그런 팀들을 어느 정도 걸러내는 역할을 해낼 수 있을 거라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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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그룹바이의 필터링 기능을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그룹바이 외에는 어떤 채용 플랫폼을 사용하셨나요?
저는 사람인 원티드 많이 사용했었어요. 주변 개발자들이 말하기로는 원티드는 너무 개발 인력에 집중되어 있어서 별로 저한테 추천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사람인은 스타트업보다 중소기업에 가까운 기업이 더 많은 것 같다는 의견을 들었고요.
저도 그룹바이는 주변에서 추천받아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룹바이를 통해서 맞추다 스타트업과 연결되게 되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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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이직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그룹바이를 추천해 주면, ‘조금 더 전문가들한테 맞는 채용 플랫폼이 아닌가?’라고 생각하더라고요. 개발자들의 원티드처럼, 그룹바이는 스타트업 전문가들이 모여있는 곳처럼 느껴져서 약간의 허들처럼 느낀다고 하더라고요. 추천하는 입장에서 그렇게 생소하게 반응이 와서 놀랐습니다.
그 외에도 꽤 유명하고 규모가 있는 스타트업인데, 10년차 이상의 마케터분에게 합의를 하지 않고 대체자를 찾는 채용공고를 올리는 등 업계에서 블랙 기업으로 알려져야 하는 곳들도 최근 많은 것 같더라고요. 구직자들도 이직하고 취업하려면 시간과 에너지를 쓰는 건데, 이런 기업에게 낭비하지 않을 수 있도록 그룹바이에서 이런 스타트업들에 대한 정보를 줄 수 있다면 구직자들이 돈을 주고도 쓰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__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 그룹바이에서 구직자분들의 신고나 VoC를 통해 블랙 기업은 별도로 관리하고 구직자분들에게 추천하고 있지는 않은데요. 커뮤니티 기능에 대해서는 저희 그룹바이도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라 팀 내에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해요
Q7. 스타트업에서 일하고자 하는 후배들에게 조언을 해주신다면요?
규모와 관계없이, 업력이 10년 이상 된 기업을 먼저 경험한 후에 그들의 업무 방식이 맞지 않는다는 판단이 들었을 때 스타트업을 추천합니다. 스타트업 먼저 경험하면, 책임감은 결여된 상태에서 자유도만 높여가고 싶어질 확률이 높다고 보는 편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스타트업에서 일하고자 하는 모든 후배들을 응원하고 싶습니다 🙂
__뜻깊은 인터뷰 참여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명확하게 스타트업에 대해 고민하는 분들이 참고할 점이 많은 인터뷰가 된 것 같아요 🙂
연봉, 복지, 조직 문화, 보상 등 내가 원하는 조건을 먼저 설정하고
그에 맞는 스타트업한테 먼저 스카우트 제안을 받을 수 있는 그룹바이를 지금 알았다면?
놓치지 말아야 하는 기회!! 👀🌟
그룹바이에서 프로필만 등록하고 스카우트 제안받아
만족스러운 이직에 성공한 맞추다 스타트업 환님처럼
원하는 조건만 설정하고 유명 VC들에게 투자 받고 성장 중인 스타트업한테
먼저 스카우트 제안받아보고 싶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