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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인터뷰 공모전 수상작] 퇴사는 끝이 아니라 더 큰 시작인 것 같아요. 직무 전환의 기회이기도 하고요! – 운영 매니저 오유림님

About Interviewee

그룹바이 <2025 나를 나답게 하는 이직 · 퇴사 셀프 인터뷰 공모전> 수상작 인터뷰 글 소개 다섯 번째 시간입니다!

셀프 인터뷰 공모전에서 많은 분들이 셀프로 묻고 답하며 자신의 커리어 패스를 돌아보고 좋은 콘텐츠로 같은 길을 걸을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기꺼이 셀프 인터뷰를 작성해 투고해 주셨는데요 🙂

여기서 잠깐! 그룹바이는 취업, 이직을 준비하는 구직자분들에게 원하는 조건의 기업에게서 먼저 스카우트 제안을 받을 수 있는 채용 플랫폼입니다. 이번 셀프 인터뷰 글을 통해 그룹바이 사용 기회를 놓치지 말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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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바이 <나를 나답게 하는 이직 · 퇴사 셀프 인터뷰 공모전>에는 총 16개 작품이 선정되습니다! 공모전 수상을 하신 운영 매니저 품질 관리 오유림님 인터뷰를 다섯 번째로 공개합니다! 그룹바이 셀프 인터뷰, 그터뷰의 주인공을 함께 만나보실까요?

네 번째 인터뷰 운영매니저 손효영님 글 먼저 보러 가기 👇👇👇

[셀프 인터뷰 공모전 수상작] 희소성 있고 아무나 할 수 없는 직무죠. 많은 책임감이 요구되서 스스로 강화시킬 수 있는 것 같아요 – 운영 매니저(품질 관리) 손효영님


Q1. 현재 일하고 계신 곳과 이전에는 어떤 일들을 해오셨나요?

안녕하세요, 저는 그룹바이 나를 나답게 하는 이직 · 퇴사 셀프 인터뷰 공모전 수상자 오유림입니다.

현재는 이직 준비를 하면서 저의 경험과 감정들을 솔직하게 담은 글들을 쓰고 있어요.

이전에는 태정이라는 기업에서 5년 반이라는 시간을 폐기물 수집 운반업 사무 대리로 근무하면서 저는 마치 거대한 톱니바퀴의 일부분처럼 느껴졌습니다. 매일 반복되는 업무, 익숙한 사람들, 예측 가능한 하루하루의 연속이었죠. 운영 업무는 루틴한 업무가 수반되기 때문에 더 그랬던 것 같아요(웃음).

__한 직장에서 한 직무로 5년 반이라는 시간을 보내는 것은 사실 쉽지 않은데… 끈기와 성실함이 대단하신 것 같아요!

Q2. 맡았던 업무에 대해 더 자세히 말씀해 주세요. 업무를 하면서 고충은 없었나요?

자세하게 말씀드리자면 저는 운영 관리자로 폐기물 처리 과정의 복잡성을 이해하고 안전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면서 전문성을 쌓았습니다.

그런데 5년 넘는 시간 동안 ‘안정감’이라는 달콤한 유혹에 빠져 저는 점차 제 안의 목소리를 잃어갔던 것 같아요. 물론 그 시간 속에서 의미를 찾지 못했던 것은 아닙니다. 꼼꼼하게 계약서를 작성하고 고객의 불만을 능숙하게 처리하며 운송 차량의 효율적인 배차를 위해 밤샘 근무를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마음 한편에는 늘 공허함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마치 잘 짜여진 각본에 따라 움직이는 인형처럼, 제 의지와는 상관없이 흘러가는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던 것 같아요.

__유림님처럼 느껴본 적이 있는데, 저도 대기업과 같이 협력해서 일할 때였던 것 같아요 😉 무슨 기분인지 아주 잘 압니다…! 그래서 제가 계속 스타트업씬에 있나 봐요 허허

Q3. 성공적인 퇴사를 하셨다면 비결이 무엇인가요?

공허함을 지울 수 없던 어느 날 문득 거울 속에 비친 제 모습을 바라보았죠. 무엇을 위해 일하고 있는지 골똘히 생각하다가 그 순간 제 안의 목소리를 듣게 되었던 것 같아요(웃음).

“나는 더 이상 이렇게 살 수 없어. 나는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고 싶어.”

그런 마음의 소리랄까요? 고요하지만 강력한 외침이었죠. 그렇게 결심이 서고 나니까 거침없이 실행에 옮길 수 있겠더라고요.

5년 반 동안 정들었던 회사를 한순간에 떠나기로 했습니다. 물론 주변에서는 걱정 어린 시선을 보냈지만, 저는 오히려 설렘과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어요. 마치 오랜 항해를 떠나는 탐험가처럼,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동경과 두려움이 뒤섞인 뭔가 복잡한 감정을 느꼈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제 자신을 믿으려고 했던 것 같아요. 퇴사 후에는 그동안 미뤄왔던 일들을 하나씩 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문화를 접하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저라는 사람 자체의 시야를 넓히려고 노력했어요.

Q4. 퇴사 후 가장 만족을 느끼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우선 퇴사하고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으면서 지식과 교양을 쌓았는데요.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고 들어서 일부러 더 운동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유지하려고 했죠.

봉사도 하고 사회에 기여하면서 나눔의 가치도 깨달았어요. 퇴사를 하고 나니까 할 수 있는 경험들이 정말 많아지더라고요. 이 모든 경험들은 저를 더 단단하게 만들었고 앞으로 나아갈 힘을 주었습니다.

그래서 더 세상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려고 노력하게 된 것 같아요(웃음). 예전에는 주어진 일만 처리하기에 바빴지만, 이제는 제가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능동적으로 실행하고 있으니까요!

직업이라는 걸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저를 성장시키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나서는 형태로 찾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물론 당연히 어려움도 있긴 하더라고요(웃음). 예상치 못한 문제에 직면했는데 제가 뭘 좋아하는지 무엇을 잘하는지 잘 모르겠기도 하고, 그래서 이것저것 도전하면서 실패를 경험하기도 했어요. 오히려 이런 다양한 경험들을 통해서 저는 더 성숙해지고 제가 무엇을 잘하는지 발견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

Q5. 이전 회사에서 특별히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나 경험이 있으신가요?

퇴사 후의 이야기이긴 한데요. 짧지만 퇴사 후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던 중에 우연한 기회로 한 비영리 단체에서 진행하는 환경 보호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제가 5년 반 동안 운영하던 폐기물 수집 운반업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에서 배운 지식이 이렇게 뜻깊은 활동에 쓰일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고 또 동시에 보람이 크게 느껴지더라고요(웃음). 그게 기억에 가장 남는 것 같아요.

최근에는 뜻밖의 연락을 받았는데요. 전 직장에서 함께 일했던 한 동료가 저에게 조심스레 도움을 요청하시더라고요.

그분은 오랜 시간 고민 끝에 퇴사를 결심했지만 막상 실행에 옮기려니까 두려움이 더 크다고 저한테 어떻게 극복했냐고 물으시더라고요. 저는 그 마음이 충분히 이해되었습니다. 과거의 저 역시 같은 고민을 했고 같은 두려움을 느꼈으니까요. 안정적인 직장을 떠나는 것에 대한 불안, 이후 계획에 대한 막연함은 우리를 주저하게 할 만큼 크게 다가오니까요.

저는 용기를 드리고 싶어서 퇴사 후 제가 어떻게 저 다움을 찾고 이직 준비를 하고 있는지 공유해 드렸습니다. 제 이야기를 들으시더니 몇 주 후 퇴사를 한 후 본인이 오래전부터 꿈꿔왔던 창업을 준비하기 시작했더라고요. 그분이 퇴사하고 변화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저는 또 한 번 깨달았죠. 제가, 그리고 우리가 내딛는 한 걸음 한 걸음이 누군가에게는 용기의 씨앗이 된다는걸요(웃음).

Q6. 본인의 커리어 계획이나 앞으로 바라는 점이 있나요?

우연히 한 강연을 듣게 되었는데, 강연자분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시면서 “우리는 모두 자신만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그 이야기는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저도 그 강연자분 말씀처럼 저만의 이야기를 통해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싶어졌습니다. 앞으로도 그런 일을 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그날 이후로 제 이야기를 세상과 나누기로 결심했고 처음에는 작은 블로그를 시작했어요!

퇴사 후에 그동안 제가 경험했던 시행착오와 실패, 그리고 그 속에서 깨달았던 몇 가지 교훈들을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겪었던 경험과 감정들을 솔직하게 담은 글들을 써왔던 것 같아요. 진심은 통한다고 하잖아요 그 뜻이 통했는지 예상보다 많은 사람들이 제 글에 공감하고 응원해 주시더라고요 😀

__새로운 도전 응원합니다! 유림님은 콘텐츠로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람이 되고 싶어 하시니까 콘텐츠 마케터 직무를 추천드리고 싶네요 🙂

Q7. 마지막으로 운영 매니저와 같은 직무의 길을 걸을 후배들 또는 이 글을 읽는 분들에게 어떤 조언을 해주고 싶나요?

물론 저도 운영 일을 하면서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때로는 비판적인 시선에 상처받기도 하고 때로는 예상치 못한 어려움에 직면하기도 했던 것 같아요. 특히 폐기물 수집 운반업이라는 생소한 분야여서 더 그랬던 것 같아요(웃음).

하지만 저는 5년 반이라는 시간 동안 포기하지 않았고, 그 경험이 있어서 지금의 저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물론 운영 업무를 하면서도 본인의 적성에 맞고 그것을 통해 만족을 할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퇴사 후에 제가 잘하는 일을 찾고 또 도전하고 있는 지금이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두려움보다는 설렘을 선택하고, 안정보다는 성장을 선택하는 게 인생을 사는 재미가 아닐까요? 통제하려고 해도 사실 통제할 수 없는 게 저희 인생인 것 같아요. 저는 이제 더 이상 큰 기업에 속해있는 부품 중 하나가 아닌 것에 일단 감사해요! 저는 저만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는 주인공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이야기를 통해 한 사람이라도 위로받고 퇴사할 용기를 얻을 수 있다면, 저는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

__유림님의 퇴사 다시 한번 축하드리고 이직은 꼭 그룹바이에서 성공하시길 바랄게요 🙂 그룹바이 나를 나답게 하는 이직 · 퇴사 셀프 인터뷰 공모전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룹바이 <나를 나답게 하는 이직 · 퇴사 셀프 인터뷰 공모전> 수상자
오유림님의 셀프 인터뷰를 읽으며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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