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bout Interviewee
이직과 퇴사에 대해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셀프로 묻고 답하며 자신의 커리어 패스를 돌아보고 좋은 콘텐츠로 같은 길을 걸을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기꺼이 셀프 인터뷰를 작성해 주신 분들이 계시거든요 🙂
그룹바이 <나를 나답게 하는 이직 · 퇴사 셀프 인터뷰 공모전>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중 16개의 수상작들을 소개하는 시간이 돌아왔어요 🙂
여기서 잠깐! 그룹바이는 취업, 이직을 준비하는 구직자분들에게 원하는 조건의 기업에게서 먼저 스카우트 제안을 받을 수 있는 채용플랫폼입니다. 이번 셀프 인터뷰 글을 통해 그룹바이 사용 기회를 놓치지 말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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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바이 <나를 나답게 하는 이직 · 퇴사 셀프 인터뷰 공모전>에서 수상을 하신 운영 매니저 최명아님 인터뷰를 일곱 번째로 공개합니다! 그룹바이 셀프 인터뷰, 그터뷰의 주인공을 함께 만나보실까요?
여섯 번째 인터뷰 사업 운영 매니저 카일님 글 먼저 보러 가기 👇👇👇
[셀프 인터뷰 공모전 수상작] 이직은 내 적성과 기업의 핏을 점점 맞춰가는 일인 것 같아요 – 사업 운영 매니저 카일님
Q1. 현재 일하고 계신 곳과 이전에는 어떤 일들을 해오셨나요?

IT 중견 기업 채용솔루션 개발사에서 채용사이트 제작 빌더 관련 기획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첫 회사는 디지털다임이라는 웹에이전시에서 9개월 정도를 근무했고 그 이후에 다시 신입으로 입사하여 IT 중견 기업의 이비즈 사업 팀에서 6년, 계열사 분리한 같은 IT 중견 기업에서 4년 근무했어요.
이비즈 사업 팀에서는 다양한 회사에서 의뢰받은 웹사이트나 웹솔루션의 기획 업무를 담당했고, 다음 계열사에서는 채용솔루션과 관련된 기획, 운영을 담당했습니다. 계열사 분리로 근무기간이 나눠지기는 했지만 결국 한 회사에서 10년이라는 긴 시간을 근무했네요.
이직이 잦은 IT업계에서는 정말 고인물 중의 고인물인 셈이죠(웃음).
그래도 1년에 한두 번씩 조직개편이 있었고 계열사 변경이나 직무의 큰 변화들도 있어서, 열심히 적응하고 공부하고 동료들과 소통하며 일하다 보니 10년이 1년처럼 빠르게 흘러버린 것 같습니다.
Q2. 현재 맡고 계신 업무에 대해 자세히 말씀해 주세요.
채용솔루션을 사용하는 고객사들의 채용브랜딩을 돕기 위해 고객의 요청사항이 따라 채용사이트 제작, 채용 콘텐츠 컨설팅, 채용사이트 운영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웹사이트 제작을 위해 메뉴 구조 설계, 디자인 퀄리티 관리, 제작 일정관리 등을 진행하는데 한 번에 하나의 고객사만 담당하는 것은 아니라서 동시에 10개 이상의 채용사이트 제작과 운영 관리를 하고 있어요.
정량적인 측면에서는 다수의 제작 건에 대해 문제없이 일정 관리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정성적인 측면에서는 사이트의 기획 & 디자인적인 퀄리티를 고품질로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면서도 어려운 것 같습니다.
부가적으로는 제작팀의 동기부여와 인력 관리도 항상 신경 써야 하는 부분입니다. 크리에이티브가 필요하기도 하지만 반복적인 업무도 많다 보니 스스로 성장감을 느끼기 어렵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일깨우고 도전할 수 있는 미션을 계속 부여하는 데 신경을 많이 쓰고 있어요 🙂
Q3. 현재 직무를 하면서 만족을 느끼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고객사의 인사팀 실무담당자와 직접 소통하며 업무를 진행하는데, 채용사이트 제작이 완료되면 그에 따른 좋은 피드백들을 많이 주십니다.
내부에서 업무 완료에 대한 피드백을 듣는 것보다, 고객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피드백을 공유 받을 수 있으니 만족감이 더 높고 업무에 대한 자신감도 확 늘어나는 것 같아요 😀
Q4. 현재의 회사에서 이직을 결심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가요?
기획자로서 계속 성장하고 싶은데, 운영적인 업무의 비중이 점점 늘어나게 되면서 부정성이 많이 높아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운영은 솔루션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야 하고, 타 부서나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많이 필요하다 보니 시니어인 저에게 그런 역할을 기대하는 것도 이해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커리어 패스와는 잘 맞지 않았어요.
인하우스 솔루션이 채용, 평가에 한정되다 보니 보편적인 솔루션에 비해 MAU가 높지 않다는 점도 더욱 확장된 업무 경험을 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현실적인 문제도 있었습니다.
그런 여러 가지 아쉬운 점들이 생겨나다 보니 이직을 결심하게 되었고, 이제는 지금 회사에서 어떤 새로운 업무를 하더라도 동기부여가 쉽게 되지 않고, 더욱 성장하기는 힘들겠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현재 회사를 얼마나 오래 다녔는지 보다 내가 지금보다 더 성장할 수 있는지, 주변의 선배님들이 계속 성장해가고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판단해 보면 좋겠어요.
다음 회사는 모든 사람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보편적인 솔루션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고, 그중에서도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기술 지원 분야이면서 기획자로서의 역량도 확장시킬 수 있는 백오피스 기획 관련 직무를 많이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Q5. 만족스러운 이직을 하셨다면 비결이 무엇인가요?

한 회사에서 10년을 다녔기 때문에 장점과 단점이 양날의 검처럼 존재했습니다.
끈기와 인내심은 보장할 수 있지만, 한곳에 머물면서 개인적인 성장을 더디게 한 것처럼 보일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는 포트폴리오 제작에 정말 많은 정성과 시간을 쏟았습니다.
퇴근하고 거의 3개월을 포트폴리오만 제작했습니다. 지원서도 따로 넣지 않고요. 다양한 부서에서 어떤 경험들을 쌓았고, 얼마나 지속적으로 성장했는지를 매우 구체적으로 서술했습니다. 물론 가독성이 떨어지지 않도록 모든 내용은 번호와 키워드 중심으로 직관적으로 정리했습니다.
내용의 기승전결을 가져가고 싶어서 주요 프로젝트마다 배경, 문제, 핵심 전략, 상세 실행방안, 성과, 성취 거기에 회고라는 항목까지 만들어서 정확한 데이터로 정리했습니다. 마치 제가 한 프로젝트의 책을 읽는 것처럼 면접관이 내용들을 쉽게 이해하기를 바랐기 때문이에요.
포트폴리오 제작에는 3개월의 시간이 걸렸지만 저의 업무 경험을 집약적으로 녹여냈기 때문인지 지원서를 넣고 나서는 바로바로 면접 기회를 얻을 수 있었고, 결국 2개의 회사에 최종 합격하여 더욱 좋은 선택을 할 수 있었습니다. 지원서를 넣고 최종 합격 결과까지는 딱 2개월 정도 걸렸습니다.
Q6. 본인의 커리어 계획이나 앞으로 바라는 점이 있나요?
어떤 프로젝트가 주어져도 모두의 기대를 뛰어넘는 고퀄리티의 솔루션을 만들어내는 세심한 기획자가 되고 싶습니다.
물론 사용자의 범위는 국내를 넘어서 해외까지 커버할 수 있는 글로벌 솔루션이었으면 좋겠어요. 그러려면 업무적인 전문성은 물론이고 커뮤니케이션 스킬, 그리고 같이 일하는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멋진 인간으로서의 모습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7. 같은 직무의 길을 걸을 후배들에게 어떤 조언을 해주고 싶나요?

일을 자아실현의 방법으로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일을 단지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 생각하면 그 이상의 아이디어나 애정이 생기지 않는 것 같아요.
나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것이 나의 일이라고 생각하면, 더욱 좋은 결과를 만들기 위해 내가 무엇을 해야 할까?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인 방법으로 함께 나아갈 수 있을까? 하는 건설적이고 근본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을 대하는 나의 태도를 늘 돌아보고 스스로 성장하고자 노력하면 좋겠습니다.
그룹바이 <나를 나답게 하는 이직 · 퇴사 셀프 인터뷰 공모전> 수상자
운영 매니저에서 기획자로 커리어 전환에 성공하신
명아님의 셀프 인터뷰를 읽으며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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