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bout Interviewee
이직과 퇴사에 대해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셀프로 묻고 답하며 자신의 커리어 패스를 돌아보고 좋은 콘텐츠로 같은 길을 걸을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기꺼이 셀프 인터뷰를 작성해 주신 분들이 계시거든요 🙂
그룹바이 <나를 나답게 하는 이직 · 퇴사 셀프 인터뷰 공모전>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중 16개의 수상작들을 소개하는 시간이 돌아왔어요 🙂
여기서 잠깐! 그룹바이는 취업, 이직을 준비하는 구직자분들에게 원하는 조건의 기업에게서 먼저 스카우트 제안을 받을 수 있는 채용플랫폼입니다. 이번 셀프 인터뷰 글을 통해 그룹바이 사용 기회를 놓치지 말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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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바이 <나를 나답게 하는 이직 · 퇴사 셀프 인터뷰 공모전>에서 수상을 하신 사업 운영 매니저 카일님 인터뷰를 여섯 번째로 공개합니다! 그룹바이 셀프 인터뷰, 그터뷰의 주인공을 함께 만나보실까요?
다섯 번째 인터뷰 운영매니저 오유림님 글 먼저 보러 가기 👇👇👇
[셀프 인터뷰 공모전 수상작] 퇴사는 끝이 아니라 더 큰 시작인 것 같아요. 직무 전환의 기회이기도 하고요! – 운영 매니저 오유림님
Q1. 현재 일하고 계신 곳과 이전에는 어떤 일들을 해오셨나요?

안녕하세요, 저는 그룹바이 나를 나답게 하는 이직 · 퇴사 셀프 인터뷰 공모전 수상자 사업 운영 매니저 카일입니다.
대학교 재학 시절부터 꾸준히 창업에 대한 관심이 있어서 졸업 후 바로 약 2년간 인테리어 개인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사회의 차가움을 일찍 깨닫게 되었어요(웃음).
조금 더 저의 그릇을 키우고 사업을 다시 시작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창업에서 취업으로 방향을 돌렸습니다. 처음에는 부동산 분양업으로 시작해서 인테리어 자재 회사의 B2B 영업팀, 해양 스포츠 스타트업을 거쳐 현재는 부동산 프롭테크 스타트업에 최종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Q2. 현재 맡고 계신 업무에 대해 자세히 말씀해 주세요.
창업을 준비하면서 여러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지원했던 것이 이전 그리고 지금의 회사를 입사하게 된 큰 배경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회사에서 일을 시작하게 되었을 때에는 국책 과제 지원 및 관리 직무로 입사하게 되었어요. 여러 기관에서 공모하는 사업들을 검토하여 지원자격을 살펴보고, 사업계획서 및 발표 자료 등을 제작하여 최종 지원하는 일을 맡았습니다. 이외에도 선정된 사업의 사후관리를 맡아서 진행했죠.
만 2년 차인 지금은 그 외에도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대외용 서류들, 예를 들어 회사 소개서나 서비스 제안서, IR Deck(투자자를 대상으로 회사의 비즈니스 모델, 시장 규모, 사업성 등을 소개하는 자료), 지명원(시공사가 공사 발주처에서 시행하는 공사를 수주하기 위해 제출하는 서류), 리플릿 등 다양한 문서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Q3. 현재 직무를 하면서 만족을 느끼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사업을 지원하고 관리하다 보면 항상 탈락의 아픔과 함께할 수밖에 없습니다. 매년 적게는 40개, 많게는 100개 가까운 지원 사업에 시도하고 사업 계획서를 써서 지원을 해도 경쟁률이 높아 절반 이상은 서류에서 탈락하게 되거든요. 그럼에도 약 10개 가까운 사업에서는 최종 발표 및 선정까지 이어지기도 합니다.
물론 회사의 사업 아이템, 매출, 창업자, 개발팀의 역량이 사업을 선정하는 데 있어 결정적으로 작용하겠지만, 직접 본사의 사업 아이템을 조금 더 논리적이고 보기 편하게 정리하여 작성한 계획서의 결과가 좋게 나온다면 큰 만족감을 얻기도 합니다.
물론 국가에서 지원받은 금액을 소진하는 것 또한 사업 지원만큼이나 부담되고 어려운 일입니다. 처음 사업 협약부터 최종 보고서 제출, 회계 정산까지의 큰 사이클에서 온 전시 사업비를 모두 소진했을 때의 만족감 또한 매우 높아요.
최근에는 제가 회사를 위해서 만든 여러 제안서를 통해 결과를 이끌어내는 과정, 예를 들어 제가 만든 서비스 제안서를 통해 고객과 계약이 성사되거나, 대표님이 투자자 미팅에서 제가 만든 IR 자료를 통해 성공적으로 자금을 조달하였을 때의 만족감 또한 매우 높습니다.
Q4. 만족스러운 이직을 하셨다면 비결이 무엇인가요?
이직은 본인이 가지고 있는 적성과 기업의 핏을 점점 맞춰가는 작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첫 직장에서 도메인은 마음에 들었지만 직무가 저에게는 너무나 맞지 않는 옷이라고 느꼈어요. 그래서 두 번째 직장에서는 어떤 산업에서 일하더라도 제가 원하는 직무로 이직을 하고 싶어 스타트업에 조금이라도 기획과 연관이 있고 곧바로 회사에 기여할 수 있는 포지션으로 커리어 전환을 했어요.
다음 직장으로 이직할 때에는 제가 성장할 수 있는 환경으로 가고 싶어서 이직을 시도했습니다. 사양 산업보다는 성장하고 있는 산업에, 안정적인 중소기업보다는 매출과 투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스타트업에서 일하게 되면, 물론 시스템 부재로 인해 본인의 R&R을 직접 찾아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여 전문성을 키우는 시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Q5. 본인의 커리어 계획이나 앞으로 바라는 점이 있나요?

처음 취업시장에 진출했을 때는 빠르게 이직을 진행하다 보니 그 과정에서 짧은 직무 경험 기간으로 전문성을 키워나가기는 조금 부족했지만, 지금은 커져가는 스타트업 환경 내에서 꾸준히 새로운 업무를 부여받아 수행하고 있습니다.
2023년 막 입사했을 때에는 Pre-A ~ Series A 시리즈를 막 준비하던 시기에 입사했지만 지금은 내년 하반기에 Series B 라운드를 준비하고 있어요. 그 과정에서 대표님을 보조하여 IR Deck을 기획하고 제작하거나 때로는 직접 투자 기관과 만나 피드백을 받기도 하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성장한다는 가정 하에 초기 스타트업에서부터 상장하는 그 큰 사이클을 한번 경험하는 것이 단기적인 목표입니다.
회사에서의 성장뿐만 아니라 투자 관련, IR 관련 전문성을 쌓아 스타트업 투자 업계 혹은 증권사의 비상장 기업 IR을 보조하는 직무로 전환을 꿈꾸고 있는데요. 지금 당장은 먼 미래의 커리어를 계획하기보다는 지금 당장 주어진 업무를 퀄리티 있게 마무리하는 것, 그리고 아직 제가 자신 있지 않은 분야에 대해서 전문성을 키워나가야 하는 시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Q6. 이직을 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것이 있으신가요?
이직을 준비하던 시기에는 조금 더 가까운 회사 조금 더 경제적 보상이 나은 곳을 선택했던 것 이 사실입니다. 운이 좋게도 저에게 너무나 잘 맞고 또 성장하는 회사에 다녀보니, 앞으로도 직장을 선택함에 있어서 경제적 보상도 물론 중요하지만 제게 맞는 환경을 찾는 것이 너무나 중요하다고 깨닫고 있습니다(웃음).
앞으로는 어떤 회사의 규모나 매출의 성장률, 산업의 잠재력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도 회사가 가지고 있는 문화, 창업자와 중간 관리자가 직원을 어떻게 생각하고 평가하는지, 인재 밀도와 팀원 간의 협업은 어떤 방식으로 이뤄지는지 등 이너 브랜딩에 초점을 맞춰 살펴보고 워너비 기업의 후보군을 추려 이직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마치 주식을 투자할 때 여러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거나 분석하는 것과 같이, 제가 지원하고 선망하는 기업들이 많을수록 포지션에 대한 기회는 많아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이직을 정말로 준비하는 시기에 있는 사람이라면 미리 가고 싶은 회사에 대한 분석을 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Q7. 마지막으로 인터뷰를 보시는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국에서 이제 막 취업 시장에 뛰어든 사회초년생이 평생 평균 15번의 이직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노동 환경이 자연스러운 미국이기에 해당하는 이야기지만 선진국인 한국도 이제는 이직이 자연스러운 시기에 점점 도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평생직장이 옛말이 되어버린 지금 시대에, 마치 새해가 되면 신년 계획을 세우듯 직장인이라면 연말에 본인의 커리어와 프로젝트를 정산하여 어쩌면 찾아올지도 모르는 이직 기회를 잡기 위해서 포트폴리오를 재점검하는 것이 일상이 될 것 같아요.
이직을 지금 당장 준비하는 혹은 혹시 모를 기회를 마음에 품고 열심히 일하는 모든 직장인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셀프 인터뷰를 마무리하고 싶네요!
그룹바이 <나를 나답게 하는 이직 · 퇴사 셀프 인터뷰 공모전> 수상자
사업 운영 매니저 카일님의 셀프 인터뷰를 읽으며 어떠셨나요?
연봉, 복지, 조직 문화, 보상 등 내가 원하는 조건을 먼저 설정하고
그에 맞는 스타트업한테 먼저 스카우트 제안을 받을 수 있는 그룹바이를 지금 알았다면?
놓치지 말아야 하는 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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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VC들에게 투자 받고 성장 중인 알짜 기업들한테
먼저 스카우트 제안받아보고 싶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