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bout Interviewee
올해 처음으로 열렸던 그룹바이 <나를 나답게 하는 이직 · 퇴사 셀프 인터뷰 공모전>에서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셨는데요 🙂 벌써 마지막 수상작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셀프로 묻고 답하며 자신의 커리어 패스를 돌아보고 좋은 콘텐츠로 같은 길을 걸을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기꺼이 셀프 인터뷰를 작성해 주셨죠.
여기서 잠깐! 그룹바이는 취업, 이직을 준비하는 구직자분들에게 원하는 조건의 기업에게서 먼저 스카우트 제안을 받을 수 있는 채용플랫폼입니다 😀 이번 셀프 인터뷰 글로 그룹바이를 알게 되셨다면, 그룹바이를 통해 취업 이직 기회를 넓히는 걸 잊지 말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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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바이 <나를 나답게 하는 이직 · 퇴사 셀프 인터뷰 공모전>에는 총 16개 작품이 선정되어 이제 마지막 수상작을 발표할 차례가 되었습니다.
공모전 수상을 하신 신소재 개발 박정현님 인터뷰를 마지막 열여섯 번째로 공개합니다! 그룹바이 셀프 인터뷰, 그터뷰의 주인공을 함께 만나보시죠!
열다섯 번째 인터뷰 강사 정소원님 글 먼저 보러 가기 👇👇👇
[셀프 인터뷰 공모전 수상작] 언론사 기자에서 강사로 이직한 이유 – 강사 정소원님
Q1. 현재 일하고 계신 곳과 이전에는 어떤 일들을 해오셨나요?

먼저 제가 하는 일과 지금까지 거쳐온 회사들을 말씀드리기 이전에 전공과 학업 배경을 설명드리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웃음). 대학 시절에 재료의 미세구조가 어떻게 성능을 결정하는지, 그리고 이를 혁신적인 기술로 연결할 수 있는지에 대한 깊은 궁금증이 저를 연구실로 이끌었던 것 같아요. 이 호기심은 신소재 공학 전공 선택의 결정적 동기가 되었고 물질의 본질을 탐구하고자 하는 열정으로 가득 찼습니다.
저는 지방의 한 대학에서 석사 과정을 밟으며 ‘고성능 방열소재의 합성 및 특성 분석’을 주제로 연구에 몰두했습니다. 제한된 연구 예산과 장비 속에서도 최신 이론과 실험 기법을 독학하며 교수님 및 선배 연구자와의 심도 깊은 토론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웠고요.
실험 중 미세구조의 미세한 변화가 소재의 열전도율과 내열성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여러 변수 조절을 통해 데이터를 축적해 나가며 한 번의 실패 속에서도 새로운 가능성을 찾는 법을 배웠어요. 그렇게 열정과 도전 의식을 가지고 계속해왔던 것 같아요.
Q2. 이전 회사들에서 특별히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나 경험이 있으신가요?
석사 졸업 후, 대기업에 바로 진입하기보다는 중소기업 연구소에서 첫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 물론 한정된 자원과 소규모 연구 인프라 환경은 어려움도 많았지만 동시에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길러 준 값진 기회였다고 생각해요.
중소기업 시절 ‘복합 방열소재’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단일 소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두 가지 이상의 재료를 조합하는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여러 차례 반복된 실험에서 미세한 온도 변화나 공정 변수의 미세한 조정이 성능에 미치는 영향을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동료 연구자들과의 긴밀한 협업으로 결국 예상보다 뛰어난 열전도 특성을 보이는 조성 비율을 찾아냈어요.
이 과정에서 저는 멘토와의 지속적인 피드백과 동료들과의 아이디어 공유를 통해 실패를 극복하며 한 단계 성장하는 소중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그래서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인 것 같아요 🙂
Q3. 만족스러운 이직을 하셨다면 비결이 무엇인가요? 현재 맡고 계신 업무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더 넓은 세상으로 도약하고 싶었던 게 컸던 것 같아요. 저는 중소기업에서의 경험을 밑바탕으로 더 많은 연구 자원과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대기업 KCC 연구소로 이직하기로 결심했습니다. KCC 연구소의 최신 장비, 국제 공동연구, 산학협력 프로그램 등은 제 연구 역량을 한층 더 발전시킬 최적의 환경을 제공해 주더라고요(웃음).
현재 KCC에서는 전자제품 및 산업 설비의 발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차세대 방열소재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신소재 공학의 이론과 최신 기술을 접목하여 미세한 조성 변화가 전체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반복 실험과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공정 최적화를 추구하고 있죠.
한 번의 실험에서 미세한 온도 제어에 따라 열전도율이 15% 이상 향상된 소재를 개발한 경험은 팀 전체에 큰 동기부여가 되었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습니다.
Q4. 현재 업무를 하시면서 가장 만족스러운 순간이 있다면요?

연구실에서 빚어낸 혁신의 순간들이 제일 만족스러운 때인 것 같은데요(웃음). 그를 위해서는 실패와 치밀한 기록이 수반됩니다!
KCC 연구소에서의 하루는 수십 번의 실험, 반복되는 데이터 분석 그리고 팀원들과의 논의로 채워져요. 미세한 온도 변화 하나가 전체 소재의 성능에 극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것을 확인했고 그때의 경험이 앞으로의 실험 설계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중소기업 시절 도전했던 복합 방열소재 프로젝트에서 얻은 경험은 KCC 연구소에서도 큰 도움이 되더라고요. 팀원들과 밤낮없이 데이터를 재분석하고 새로운 조성을 시도한 끝에, 마침내 기존 한계를 뛰어넘는 열전도율을 기록한 소재가 탄생했을 때의 감격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이 성과는 ‘제약 속에서도 혁신은 가능하다’는 제 신념이 더 굳어지는 것 같았고 연구자로서의 자신감을 크게 높여 주었던 것 같아요(웃음).
Q5. 이직을 결정하게 된 결정적 계기와 준비 과정에 대해 더 자세히 듣고 싶습니다!
이직 준비와 과정은 앞서 말씀드렸던 것이 주된 이유이긴 한데요. 중소기업에서 쌓은 경험과 성과에도 불구하고 더 큰 연구 환경에서 제 역량을 발휘하고자 하는 열망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KCC 연구소의 채용 공고를 접하고 그곳의 체계적 연구 시스템과 최신 장비 그리고 국제 공동연구 경험에 큰 매력을 느꼈어요.
이력서와 연구 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포트폴리오를 준비했고, 이 과정에서 중소기업에서의 구체적인 실험 사례와 성과를 강조했습니다. 서류 전형 후 심도 있는 면접과 실무 테스트를 통해 제가 겪은 다양한 도전과 극복 사례, 그리고 팀 내 협업 경험이 긍정적으로 평가되었어요.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얻은 추천서와 멘토의 조언은 면접 준비에 큰 도움이 되었고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을 때 그동안의 모든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는 확신을 주었습니다(웃음).
사실 입사 초기에는 새로운 시스템과 협업 방식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중소기업 시절 쌓은 ‘제약 속 창의력‘과 끈질긴 문제 해결 경험이 큰 힘이 되었던 것 같아요. 현재는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젝트와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적 소재 기술 개발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Q6. 본인의 커리어 계획이나 앞으로 바라는 점이 있나요?

현재 진행 중인 방열소재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다수의 학술 논문과 특허를 확보하고, 이를 산업 현장에 적용하여 성능 개선 효과를 수치로 증명하고 싶습니다. 실험 프로세스의 체계적인 관리와 최신 분석 기술의 도입을 통해 연구의 정밀도를 높이고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할 계획이에요.
장기적으로는 KCC 연구소 내에서 저만의 연구팀을 구성하여 차세대 신소재 기술을 선도하는 연구 리더로 도약하고자 합니다.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혁신 기술을 개발하여 산업 전반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비전을 실현하고 싶네요(웃음).
지속적인 연구 인프라 확충과 우수 인재와의 협업을 통해, 누구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환경은 단순히 기술 개발을 넘어서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원동력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Q7. 같은 직무의 길을 걸을 후배들에게 어떤 조언을 해주고 싶나요?
저는 지방대 석사 출신으로 그리고 중소기업에서의 힘든 도전을 겪으며 한 번의 실패가 미래의 돌파구가 될 수 있음을 몸소 체험했어요. 그래서 드리고 싶은 말씀은 연구의 길이 언제나 순탄치 않더라도, 그 과정에서 얻은 소중한 교훈들이 여러분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 될 거라는 거예요 🙂 항상 도전 속에서 기회가 피어나는 것 같습니다.
신소재 공학 전공을 통해 배운 기초 이론과 최신 기술은 평생의 자산인 것 같아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여러분의 연구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열쇠를 쥐게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중소기업 연구실에서 처음 맞이했던 낯선 환경과 제한된 자원 속에서도 꿈을 향해 달렸던 그 설렘은 지금도 저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어 주더라고요. 여러분들께서도 어려움 속에서 자신의 열정과 도전을 믿고, 한 걸음씩 성장해 나가길 바랍니다. 응원하겠습니다 🙂
그룹바이 <나를 나답게 하는 이직 · 퇴사 셀프 인터뷰 공모전> 마지막 수상자
신소재 개발 박정현님의 셀프 인터뷰를 읽으며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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