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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인터뷰 공모전 수상작] 과거 경험을 현 업무에 적용 · 재해석해 이직 성공했어요 – 이건우 디자이너님

About Interviewee

그룹바이 <나를 나답게 하는 이직 · 퇴사 셀프 인터뷰 공모전>에서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셀프로 묻고 답하며 자신의 커리어 패스를 돌아보고 좋은 콘텐츠로 같은 길을 걸을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기꺼이 셀프 인터뷰를 작성해 투고해 주셨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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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바이 <나를 나답게 하는 이직 · 퇴사 셀프 인터뷰 공모전>에는 총 16개 작품이 선정되습니다! 공모전 수상을 하신 디자이너 이건우님 인터뷰를 세 번째로 공개합니다! 그룹바이 셀프 인터뷰, 그터뷰의 주인공을 함께 만나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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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인터뷰 공모전 수상작] 게임 마케팅에서 메타버스 콘텐츠 기획 및 마케팅으로 직무 확장 이직 비결- 오지나 콘텐츠 마케터님


Q1. 여태 맡아온 일은 건우님에게 어떤 흔적을 남겼고, 현재 하고 있는 업무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셀프인터뷰 공모전 수상자 이건우입니다. 제가 실내 디자이너로 근무하는 동안, 책으로 배운 이론에 실전 경험이라는 살을 붙여가며 저만의 디자인 철학을 만들어나갔습니다.

‘실내디자인은 공간을 캠퍼스 삼아, 인간의 삶을 채워가는 예술이다.’

공간을 설계하는 일은 단순히 아름다움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의 요구와 실용성을 조화시키는 일이었습니다. 각 프로젝트마다 다양한 상황에 맞게 자재를 직접 확인해야 했고, 협력사와 소통하기도 하며 생각지도 못한 문제를 현장에서 풀어내야 했던 경우도 많았습니다.

이를 통해 실내를 디자인하기 위해서는 사무실에서 펜으로 고민하기보다는, 현장에 나가 직접 마주하고 유연하게 사고하며 여러 사람들과 협업해야만 비로소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몸으로 깨달았습니다.

현재는 설계 프로그램 회사에서 프로그래머로 일하며, 과거의 경험이 새로운 방식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을 설계할 때에도 고객과 사용자의 관점을 최우선으로 생각합니다. 단지 기능 구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의 경험을 통해 효율성까지 고려하여 목표를 제시하는 프로그래밍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Q2. 일하면서 가장 빛났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프로젝트 마감을 앞둔 날, 자재 수급 문제로 현장이 올 스톱 될 위기였습니다. 고객은 기한을 맞추길 요구했고 협력사에서는 공급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고 난색을 표했습니다. 모든 것이 꼬인 상황에서 저는 한 가지 선택을 했습니다.

직접 현장을 발로 뛰며 다른 업체들을 찾아 자재 대안을 확보하려 노력했습니다. 여러 업체와 긴급히 협의를 진행하여 결국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고 프로젝트는 기한 내 마무리되었습니다.

당시 팀원과 고객 모두가 만족스러워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특히 고객이 전하는 감사 인사는 단순히 실내 디자이너의 역할을 넘어 삶의 한 공간을 채우는 예술이라는 의미가 이해되는 듯하여 가슴이 뛰었습니다.

위 경험은 제게 단순히 설계 도면을 그리는 것뿐 아니라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직접 움직이는 행동력의 중요성을 알려주었습니다. 이 교훈은 현재 프로그래머로서의 업무에서도 중요한 원칙이 되었습니다. 지금도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하면 당시의 경험을 떠올리며 최적의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Q3. 어떤 순간에 내가 더 성장해야겠다고 생각했나요?

고객과 협력사 간 이해 차이로 프로젝트가 지연되고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갈등이 반복된 적이 있습니다. 상황 중재를 위해 힘썼지만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의 전체적 흐름을 파악하는 넓은 시야와 세부적인 설계 지식이 부족했습니다. 특히 한정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능력이나 이해관계자들의 요구 조율을 위한 능력의 부족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부족함을 느낀 채 머물러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회사 내에서 다른 부서와 협업을 하며 제 업무에 국한하지 않고 전체적인 프로젝트를 이해하려 노력했고 의사소통 시 상대의 입장부터 생각해 보았습니다. 성장을 느낄수록 배워야 할 부분들이 많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지만 지속적으로 한발 나아가려 최선을 다했습니다.

Q4. 이직 결정의 이유는 무엇인가요?

실내 디자이너로 일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제 안의 갈증은 커져만 갔습니다. 프로젝트마다 고객과 협력사 사이에서 조율하는 과정에서의 보람은 컸지만 동시에 반복되는 현장 문제와 자원 관리의 한계에서 오는 답답함 때문이었을까요?

특히 창의적으로 설계를 제안하기보다 현실적 제약에 가로막히며 성장이 정체된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졌습니다. ‘나는 지금 가슴이 뛰는 일을 하고 있는가?’ 답은 명확했습니다. 멈춰 있을 때보다 앞을 향해 달릴 때 가슴은 빠르고 강하게 두근거리는 법이니까요.

더 큰 도전이 필요했고 새로운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적 접근을 배우고 싶었습니다. 고민한 끝에 디지털 환경에서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프로그래밍 분야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이직을 결심한 이유가 단지 환경을 바꾸기 위함은 결코 아니었습니다. 제 업무과 가치관을 새로이 정립하고 더 나은 설계를 구현하기 위한 도구를 얻기 위함이었습니다. 현재 프로그래머로서 새로운 문제들을 마주하고 해결하면서 과거의 결정이 옳았음을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힘들 때도 많지만 성장과 도전을 멈추지 않는 것이 제게는 진정한 의미의 가슴이 뛰는 일임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Q5. 이직을 결정하기까지 가장 마음에 걸렸던 부분은 무엇인가요?

익숙함을 떠나는 두려움이었습니다. 실내 디자이너로서의 경력은 결코 가볍지 않은 시간이었고 현장 경험과 회사 생활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특히 여러 프로젝트를 함께했던 동료들과의 신뢰와 소속감은 도전 앞의 저를 망설이게 하기에는 충분한 것들이었습니다. 새로운 길을 선택하는 것이 과거의 경험들을 부정하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했으니까요.

프로그래밍이라는 완전히 다른 분야의 전환도 하나의 두려움이었습니다. 처음 접하는 분야를 배우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남들보다 뒤처진다는 부담감이 있었습니다. 새로 발걸음을 내디딘 길에서 무사히 완주할 수 있을까 매일이 불안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제가 선택한 것은 변화였습니다. 익숙함에 안주하기보다 어제보다 나은 내일을 바라보아야 한다고 스스로를 설득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흘린 땀방울은 과거의 경험이 사라지는 것이 아닌 새로운 길을 개척하기 위한 성장통임을 되뇌고 되뇌었습니다. 비록 한 걸음 한 걸음이 두려웠지만, 그 시기를 무사히 이겨내고 지금은 더 넓은 시야와 자신감을 가지고 새로운 환경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Q6. 이직의 비결 및 현 직무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과거의 경험을 단지 다른 분야의 쓸모없는 기록으로 여기지 않고, 현 업무에 적용시켜 재해석한 것이 제 이직의 성공 비결이라 생각합니다. 실내 디자이너로서 현장의 경험과 유연한 사고를 강조하며 프로그래밍에서도 사용자 중심의 사고가 중요할 것임을 부각시켰습니다.

직무가 다르더라도 본질적으로 문제를 설계하고 해결하는 것은 동일했기에 제 경험을 자신 있게 설명할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분야인 프로그래밍을 배우기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고 사소한 부분이라도 프로젝트에 적용해 보았던 경험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현재 프로그래머로서의 직무는 과거의 물리적 공간의 설계에서 지금은 디지털 환경을 구축하는 프로그램 설계로 저에게 또 다른 시야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사용자의 요구를 분석하고 논리화하는 과정에서 창의성과 기술적 역량을 동시에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설계 프로그래밍은 기술 발전이 빠르기 때문에 끊임없는 성장과 학습이 요구되는 분야입니다. 물론 저에게 부담으로 적용되기도 하지만, 큰 동기부여가 되고 매 순간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만족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현실적 제약에 자주 부딪혔지만 지금은 보다 자유롭게 공간을 설계하고 응용할 수 있다는 점이 저를 더 두근거리게 합니다.

Q7. 새로운 문을 열었습니다. 문 너머에는 무엇이 기다릴까요?

아직 발견하지 못한 가능성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물론 앞에는 역경과 고통이 길을 막아서겠죠. 하지만 저는 과거의 경험을 통해 포기하지 않고 헤쳐나가는 법을 배웠고 이제는 새로운 분야에서 논리적 사고와 창의성을 채워 넣으며 더 성장시킬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매일 새로운 문제를 만나고 해결하는 과정은 저를 끊임없이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문 너머에는 제가 꿈꾸던 가슴 뛰는 일이 기다릴 것이라 믿습니다. 설계 프로그래머로서 매일 다양한 각도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사용자에게 진정한 공간의 가치를 제공하는 해결책으로 나아가는 길이 저를 두근거리게 합니다. 지금까지의 경험은 지나온 길을 열기 위한 소중한 자산이었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입니다.

저는 열린 문을 통해 더 넓은 세상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협력하며 새로운 가능성으로 가슴 뛰는 일로 다가갈 것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문 앞에 서게 되었을 때 두려움 대신 설렘으로 문을 열 수 있는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 그 문 너머에는 분명, 끝없는 가능성과 내일이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요 🙂


그룹바이 <나를 나답게 하는 이직 · 퇴사 셀프 인터뷰 공모전> 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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