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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장 채용플랫폼 ‘그룹바이’를 리딩하고 있는 CEO · CSO 인터뷰(인사이트 왕왕 많음)

About Interviewee

임진하 그룹바이 CEO

“스타트업 맞춤 채용 플랫폼…기업·구직자 니즈 적중”

스타트업 맞춤 채용 플랫폼 ‘그룹바이’ …스타트업의 인재 스카우트 효율성 극대화 AI 도입으로 스카우트 수락률 55%…

박상민 그룹바이 CSO

“스타트업과 구직자 모두의 부담을 덜고 싶어”

기업 핵심 강점은 압도적 제안 수락률과 기업 정보 수집 능력, VC 투자 스타트업 대상으로 고용안정성 확대

인터뷰 원문 출처

중점 사항을 토대로 정리한 인터뷰 콘텐츠 시작합니다! 인사이트 왕왕 알차게 들어있으니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


인터뷰 정리 글을 보면 얻을 수 있는 점

  • 향후 그룹바이의 방향성을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 그룹바이가 구직자분들을 위해 마련한 안전장치가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인사담당자와 기업 고객의 채용 리소스 줄이기 위해 그룹바이가 도입한 AI 자동화 기능에 대해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 스타트업 직무별 연차별 연봉정보를 체크하실 수 있습니다.
  • 그룹바이 창업스토리 + 주요 프로덕트 변천사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그룹바이의 시작, 스타트업 개발자 채용 문제 해결

코로나 시국과 기술 혁신이 겹쳐 촉발한 ‘컴퓨터 코딩 붐’은 3년 전부터 청년 층들로 하여금 너도나도 개발 직군으로 진로 방향을 설정하게끔 만들었습니다.

네이버, 카카오, 라인, 배달의 민족 등 여러 대기업 및 유니콘 기업들은 무수히 많은 개발 직군을 채용했는데요. 하지만 인력 공급이 과다했던 탓에 다음 연도부터는 급격하게 채용 TO가 줄어들며 개발 직군 지망자들의 취업 문은 급격하게 좁아졌습니다.

__이런 시대적 흐름 속에서 기회를 엿보았던 그룹바이의 리더들이 있습니다!
그룹바이에이치알을 창업하게 된 구체적인 계기와 이유는요?

상민 CSO

저희는 개인 프로젝트로 2021년 5월에 시작하여 법인은 1년 뒤인 22년 5월에 설립했습니다. 프로젝트 시작 당시 가장 핫했던 트렌드가 ‘개발자 붐‘이었는데요, 네카라쿠배당토(‘네이버, 카카오, 라인, 쿠팡, 배달의 민족, 당근마켓, 토스’의 줄임말)등 여러 기업으로 여러 개발자가 높은 연봉으로 채용되고, 이에 발맞춰 부트캠프와 국비교육이 진행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대기업과는 다르게 주변 스타트업 대표님들께서는 ‘개발자 채용이 어렵다‘면서 곤란함을 호소하더라고요. 사실 대기업보다 스타트업이 개발자 한 분 한 분에게 더 큰 비중을 갖기 때문에 채용이 더욱 절실합니다. 반대로 유망한 개발자들도 좋은 스타트업에 들어가 성장할 기회를 놓치는 모습을 많이 봐 왔습니다.

원인을 찾아보니 기존 채용 플랫폼에는 스타트업이 채용하고 구직하는 일련의 과정에 채용 정보 비대칭이 심하다는 걸 알았습니다. 어떤 서비스도 이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저희가 이 문제를 해결해 보자고 생각한 데서 창업을 시작했습니다.

일단 구직자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스타트업보다 대기업에 들어가기를 희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스타트업이 회사를 소개함에 있어 처우, 복지, 환경에 대해 서술하는 텍스트만으로는 회사를 어필하기에는 큰 메리트가 없습니다. 현실적으로 대기업에 밀릴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대신 그들의 미션이나 중/장기적 비전, 구성된 팀원 등을 경쟁력으로 내세워야 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스타트업을 최대한 매력적으로 드러내게 하기 위해 채용공고 페이지에서 기업을 소개하도록 합니다. 보통은 채용공고에 공고에 대한 주요업무, 자격요건, 우대사항으로 서술이 되어 있어 회사에 대한 어필이 없는데요, 저희는

  • 이 회사는 어떻게 창업했는지
  • 비전
  • 현재까지의 성과
  • 투자 유치 내역
  • 팀원 설명 등

회사 정보가 먼저 보입니다. 이 외에 유튜브 등 여러 링크도 공고 내에 공유하고 있습니다.

그룹바이 채용플랫폼에 대한 시장의 반응(기업 고객, 구직자)

상민 CSO

우선 구직자 회원들로부터 2가지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먼저 “검증된 스타트업 정보들이 알짜배기로 모아져 있다“라고 말해주셨어요. 기존에는 정보를 파악하려면 여러 가지 서비스 플랫폼을 돌아다녀야 했는데, 저희는 분산된 정보를 하나로 모아 정보 탐색이 용이하게 했습니다. 두 번째로 “중개하는 과정에서 밀접한 케어 제공이 마음에 들었다“는 말씀을 많이 들었습니다. 구직 과정 내 드는 의문점이나 걱정하는 부분이 전부 해소되는 느낌이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기업 고객분들은 세 가지 이야기를 해 주셨습니다. 우선 “타 플랫폼과 다르게 만나본 구직자 회원들이 스타트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구체적으로 스타트업이 기존 채용 플랫폼에서 구직자들을 만나면 스타트업의 개념부터 설명해야 해서 번거롭고 채용을 설득하는 과정이 매우 어려웠는데, 저희 플랫폼은 구직자가 이미 스타트업에 대한 이해도와 스타트업 합류 적극도가 높아 비교적 채용이 수월하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저희는 채용 담당자의 리소스를 최대한 아껴드리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그룹바이를 이용해 보신 채용 담당자분들께서도 “쉽고 빠르게 채용이 가능하다“며 좋은 평가해 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미팅할 기회가 많다“고 칭찬해 주셨는데요.

  • 링크드인 평균 수락률은 5% 내외
  • 국내 채용플랫폼 평균 수락률은 20% 내외
  • 그룹바이 제안 수락률은 55~60%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룹바이는 타 플랫폼에 비해 제안 수락률이 압도적으로 높게 유지되고 있죠!!

__ 현재 개발자 채용 현황은 어떻게 변화했나요?

상민 CSO

솔직하게 절대적인 채용 TO 자체는 많이 줄어들기는 했습니다. 다만 줄어든 TO의 물리적 수치 중 대기업이 공채를 줄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수치상으로 얼마나 줄었다고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스타트업 개발자 채용에 한정하면 크게 줄어드는 느낌은 없습니다. 스타트업은 투자금 대부분을 인재 채용에 쓸 정도로 인재 채용에 심혈을 기울이기도 하고요.

>> 스타트업 직무별 연차별 연봉정보 확인하기

__그룹바이 창업 이후 어떠한 어려움들이 있었고, 그 어려움들을 어떻게 이겨내고 계신가요?

상민 CSO

모든 스타트업들이 같은 어려움을 겪겠지만, 투자를 유치하자마자 PMF(제품 시장 적합도)에 맞는 제품을 만들고 매출을 발생시키는 과정이 힘들었습니다. 스타트업 업계에서는 이 과정을 ‘Death Valley’라고 부르는데요, 이는 흑자로 전환하지 못하고 계속 적자를 계속 내는 시기를 의미합니다. 그게 가장 어려웠던 시기였습니다. 그래서 공동 창업자와 함께 이를 탈출할 방법을 고민하다가, 당장 매출을 발생시킬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데 집중해야겠다는 결론에 다다랐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고객의 진짜 문제를 해결해야 했습니다. 그때부터 고객 문제 찾기에 엄청난 집중을 쏟았고 지속적인 매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그룹바이의 향후 계획

상민 CSO

그룹바이가 현재 제일 중요하게 여기는 건 ‘어떻게 고객이 리소스를 거의 쓰지 않고 인재를 채용할 수 있을까?‘입니다. 채용하는 데 드는 돈과 시간을 줄여나가는 것인데요, 채용 전 과정에 있어 이를 고도화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예를 들어 인재를 탐색하는 과정이 채용 담당자 입장에서 정말 오래 걸립니다. 여러 채용사이트 돌아다니며 인재풀을 살펴야 하기 때문인데요, 우리의 핵심 강점은 어떤 방면에서 이 사람이 왜 중요한지 설득하고 이어주는 과정이 상당히 잘 짜여 있습니다. 또 두 번째로 서류 검토도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매일 2,000건 서류를 확인해야 하는 직종이 채용 및 채용 담당자입니다. 우리가 그걸 대신 검토해 가면서 부담을 줄이고, 채용 과정을 자동화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도 어떻게 리소스를 줄일지에 대한 시스템 구축에 총력을 다해 왔습니다. 일 년 정도 걸렸는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출해 그룹바이를 알릴 생각입니다. 그리고 저희가 원래는 초기 스타트업을 주 고객으로 삼았는데, 채용 과정 내 단순 반복 업무와 같은 비효율 문제는 큰 규모 기업에도 존재합니다. 그래서 향후 더 큰 규모의 기업에도 저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진하 CEO

조직 문화와 구성원의 가치관, 행동 방식이 맞는 컬쳐핏(Culture Fit)이 채용 시장에서 중요해지고 있는데요. 특히 팀원 구성이 기업 성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스타트업에게 주도적인 태도와 도전적인 자세를 가진 인재는 성패를 가르는 요소기도 합니다. ‘그룹바이’는 이점을 착안해 스타트업 맞춤 채용 플랫폼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팀원은 초기 스타트업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지만, 역설적이게도 초기 스타트업들은 채용에 많은 예산을 쓰기 어려운 상황이죠. 특히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경력직의 경우, 복지나 연봉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구직을 할 때 스타트업의 공고는 유심히 보지 않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런데 자체 조사를 해보니 반대로 기업이 먼저 제안을 했을 경우에는 경력직들도 적극적으로 기업을 검토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그룹바이는 스카우트 서비스에 초점을 맞춰, 스타트업이 먼저 구직자에게 회사 소개와 맞춤 지원책을 제안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그룹바이의 만족도 높은 ‘스카우트 서비스’

그룹바이 스카우트 서비스(클릭 시 이동)

진하 CEO

스타트업이 플랫폼에서 원하는 인재상을 설정하면, 구직자 이력서를 AI가 검토해 적합한 인재를 추천하는 방식인데요.

그 결과 그룹바이를 통해 수락된 제안은 55%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는 타 채용 플랫폼을 통해 스카우트가 수락되는 비율 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준이죠.

현재 그룹바이에 등록된 구직자 프로필은 2만 명 정도인데요. 이 중에서 채용 공고에 맞는 사람을 5초 안에 파악할 수 있게 AI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인재 채용에 들이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그룹바이 인재 채용 매니저를 요청하여 면접 조율, 연봉 협상 등을 돕기도 하고요. AI를 적극 활용하기 때문에 헤드헌팅 대비 비용을 3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수 있었습니다.

그룹바이 회원 구직자를 위한 안전장치

진하 CEO

그룹바이에서는 구직자분들을 위한 안전장치도 마련했습니다. 현재 그룹바이는 투자를 유치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스타트업 취업을 망설이는 가장 큰 이유가 고용안정성이라 생각하여, 기업의 사업성과 가능성이 벤처캐피털(VC) 등 전문가를 통해 확인된 기업들을 구직자에게 소개하고 있어요.

최근 도전적이고 주도적인 스타트업형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그룹바이를 찾는 기업들이 늘어남에 따라, 투자 유치 이력 외에도 매출과 자본금 등도 점검해 나갈 계획입니다.

그룹바이는 향후 인재 매칭 이외 부분에도 자동화를 접목해 채용에 필요한 시간과 노력을 더욱 줄여 나갈 계획인데요.

향후 구직자를 위한 서비스도 개선하여, 스타트업과 구직자 모두가 채용에 들이는 시간과 노력을 10분의 1로 단축하도록 도울 예정입니다. 그것이 저희의 미션이자 비전이라고 생각해요!

마케팅, 디자이너, PM/PO, 사업 개발, 운영 매니저, 회계 매니저 등 그룹바이를 통해 취업하는 직종의 범위도 확대하여 인력풀을 늘리고, 그룹바이를 이용할 수 있는 기업의 범위도 점차 넓혀 나갈 것입니다. 채용 전 과정을 서비스하는 솔루션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게 목표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드릴게요.

__그룹바이를 알게 되고 그룹바이를 통해 이직하게 된 저로서는(콘텐츠마케터) 매우 든든해지는 인터뷰였는데요! 인터뷰 정리 글을 읽고 그룹바이가 궁금해지셨다면?

👉 >> 그룹바이 기업 전용 페이지 먼저 살펴보기

​👉 >> 그룹바이 구직 전용 페이지 먼저 살펴보기


이직 취업 인터뷰 / 이직 인사이트 / 직무별 Top 7 채용공고 등
그룹바이 블로그 콘텐츠는 광고 없이 구직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으며 6개월 만에 누적 조회수 약 15,000 회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답니다 🙂

2025년에도 취업과 이직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직무별 연봉 정보, 채용 소식, 이직하기 좋은 연차 등 이직 취업 트렌드 콘텐츠들을 준비해서 발행하겠습니다! 많이 많이 기대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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