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Interviewee
오늘의 그룹바이 인터뷰, 그터뷰의 주인공은 로랩스 백엔드 개발자 원섭님입니다.
로랩스는 ‘에어서플라이‘ 플랫폼으로 기업의 모든 구매를 통합하여 ‘소모성 자재 구매 대행(MRO)’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죠. 스타트업, 중소기업들의 소모품, 렌탈, 화환, 주문 제작 등 흩어진 구매처를 통합하고 개인별 그룹별 목적별 지점별 지출을 똑똑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에어서플라이로 통합된 쇼핑몰 1,770개 등록된 상품 수 138,700개 누적 결제액 163억 원을 넘긴 슈퍼 스타트업입니다. TIPS 선정은 물론 트랜스링크 인베스트먼트, 더벤처스, 스파크랩, 마크앤컴퍼니로부터 Pre Series A 투자 유치까지 성공한 탄탄한 스타트업인데요!
그룹바이를 통해 로랩스에 합류하신 원섭님과의 인터뷰로 생생한 이직 후기를 들어보고자 합니다!
👉 >> 그룹바이에서 프로필만 등록하고 유망한 스타트업한테 먼저 커피챗 제안받기
Q1. 안녕하세요, 원섭님 5년차 백엔드 개발자로 로랩스 스타트업에 합류하셨다고 들었어요! 이전에는 어떤 곳들을 거쳐오셨고, 어떤 일들을 해오셨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 질문으로 저를 돌아보니 로랩스 이전에도 계속 스타트업에 있었네요(웃음).
적게는 구성원이 6명 정도인 회사에도 있었고, 크게는 거의 300명에 달하는 회사에도 있었습니다. 그동안 계속 백엔드 개발을 하면서 기능 개발이나, 기존에 만들어진 제품을 개선하는 업무를 해왔습니다.
__300명과 6명은 규모의 차이가 큰데요! 같은 스타트업이어도 규모에 따라 어떤 점들이 달랐는지 궁금합니다 🙂
확실히 인원이 많은 곳은 어떤 일을 할 때 프로세스가 정립이 되어있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일을 하더라도 프로세스가 정해져 있어서 시행착오가 적은 장점이 있는 것 같아요.
__그렇군요! 그럼에도 계속 규모가 작은 스타트업에 또 도전하시는 건 참 멋진 일인 것 같아요 🙂
Q2. 이전 회사들에서 특별히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나 경험이 있으신가요? 기존에 계시던 곳에서도 성장할 기회나 보상이 있었을 텐데, 로랩스 스타트업으로 이직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가 어떤 것인지 궁금합니다!
많은 프로젝트가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는데요. 그중에 하나를 꼽자면, 회사 내에서 수동으로 작업하는 업무를 보다 편하게 사내 관리자 페이지에 기능을 추가하여 자동화를 추진했던 프로젝트가 기억에 남습니다.
저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반복되는 수동 작업을 자동화했을 때 보람을 느껴서 개발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비슷한 프로젝트가 기억에 남는 것 같네요!
아무래도 개발자의 이직에는 성장과 회사의 서비스가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합니다.
로랩스가 운영하고 있는 에어서플라이라는 서비스는 사람들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측면에서 정말 매력이 있다고 생각했고, 아직 회사와 서비스가 고도화되지 않아 성장 요소가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대표님과의 면접에서 대표님께서 제시한 서비스의 로드맵과 회사가 앞으로 맞이할 단계를 자료까지 보여주시면서 구체적으로 보여주시는데 그거에 홀랑 넘어갔네요(웃음).
👉 >> 성장 가능성 넘치는 스타트업들한테 먼저 스카우트 커피챗 제안받기
Q3. 로랩스 스타트업에 처음 합류하고 난 후 감상이 어떠셨는지 궁금합니다. (조직 문화, 워라밸, 성장 기회, 보상 등)
회사가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생각이 들었는데요, 합류 후에 그 생각에 대한 확신이 생겼습니다.
물론 아직도 갈 길이 멀긴 한데요 🙂 열심히 만들어가야죠. 그 기대가 현실이 될 수 있도록요.
__로랩스 스타트업의 조직 문화는 원섭님과 잘 맞다고 생각하시나요?
로랩스 스타트업도 구성원이 많지는 않아서 한 사람 한 사람의 의견이 모두 영향이 큰 것 같습니다. 새로 합류한 분이 저 포함 다섯 명이나 되거든요.
새로 온 사람들은 새롭게 바꾸려고 하고 그런 것들이 있을 수밖에 없는데, 그러면 기존에 계신 분들은 기존에 하던 대로 하는 것이 아무래도 편하니까 새롭게 바꾸자는 것들을 받아들이기 어려울 수 있잖아요.
그런데 로랩스 스타트업은 합리적이다고 판단되면, 바로 받아들이는 게 참 좋은 것 같아요. 수용이 잘 되는 문화랄까요? 진짜 수평적이라고 느꼈어요.
👉 >> 그룹바이에서 진짜 수평적인 조직 문화가 있는 스타트업 이직 제안받기
300명이었던 스타트업도 나름 수평적이라고 했었거든요. 직급도 없고 00님 이렇게 부르는 건 있었는데, 정작 결정적인 의사결정을 할 때는 수평적이라고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정해진 답이 있었고, 저희들의 의견을 말해줘도 답을 정해놓고 유도를 하는 느낌이었어요. 수평적이라고 공표를 했지만 정작 의견을 듣겠다는 문화가 아니었죠. 그때 느낀 건 그럴 거면 왜 수평적으로 받아들인다고 한 걸까? 의문이 들더라고요.
Q4. 현재 맡고 계신 업무에 대해 조금 자세하게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백엔드 개발자로서 어떤 업무를 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스타트업은 생존을 걱정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종의 타임 어택으로 개발을 하게 되죠. 인력은 부족한데 가능한 한 빠르게 제품을 출시해야 합니다.
사용자들은 기다려주지 않으니 생존에 위협이 되죠. 회사에 합류 후에 제품을 들여다보니 다음을 고려하기보다 우선 빠르게 개발한 것이 명확했습니다.
The Business Impact of Code Quality 라는 논문이 있는데요. 이 논문에 따르면 코드 품질이 좋을 때보다 코드 품질이 나쁠 때 평균적으로 개발 시간이 1.2배 더 걸린다고 합니다. 또한 최대 개발 시간은 코드 품질에 따라 9배가 차이 난다고 하네요.
사실 이런 논문을 보지 않아도, 서비스가 성장하면 성장할수록 이러한 구조의 제품은 점점 더 발목을 잡게 될 것이라는 건 조금만 생각하면 누구나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기존 기능은 유지한 채로 내부 구조를 바꾸는 리팩토링 위주로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금방 끝날 것 같지는 않은데요. 그래도 어제보다 나은 오늘,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기대하면서 조금씩 바꿔나가고 있습니다 🙂
Q5. 어떻게 로랩스 스타트업으로 이직하게 되셨는지도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연봉이나 보상, 복지 측면에서 만족하시는지도 궁금해요!
이직을 시도할 때 다양한 플랫폼들을 이용했는데 그중 그룹바이를 통해서 로랩스를 알게 되었고 이렇게 합류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그룹바이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요. 스타트업을 타겟으로 하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좋은 플랫폼인 것 같습니다.
👉 >> 프로필만 등록하고 그룹바이에서 스타트업한테 스카우트 커피챗 제안 먼저 받기
스타트업의 투자 단계, 어떤 이유로 투자를 받았는지 전체 구성원과 개발자 구성원 그리고 해결하려는 문제가 무엇인지 등 중요한 정보들을 한눈에 알 수 있어서 편했던 걸로 기억해요. 물론 회사마다 없는 정보가 있긴 하더라고요.
__그룹바이 외에 어떤 플랫폼을 사용해 보셨을까요?
원티드를 주로 사용했고, 로켓펀치도 사용해 봤습니다. 그룹바이는 이 두 플랫폼과는 다르더라고요. 그룹바이는 타이틀부터 스타트업 채용플랫폼이라고 나와있어서, 구직자로 하여금 스타트업들이 모여있는 곳이라는 걸 직관적으로 바로 알 수 있어서 명확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 >> 그룹바이에서 진짜 나에게 딱 맞는 스타트업 채용공고 먼저 살펴보기
그리고 원티드는 회사 정보가 자세하지 않은 게 많거든요. 아마 사용해 보시면 느끼실 겁니다. 그런데 그룹바이는 스타트업의 창업 스토리부터 어떤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지, 구성원의 수와 그중 개발자는 몇 명인지, 투자는 현재까지 얼마나 받았는지, 투자 단계까지 모두 나와있어서 좋았어요.
👉 >> 스타트업 합류 전 확인해야 할 필수 정보 그룹바이에서 먼저 확인하기
물론 회사를 선택할 때에는 본인이 더 찾아보기는 해야겠지만, 그룹바이 그 안에서 충분히 비교가 가능해서 좋았습니다. 물론 가끔 스타트업들 중에서 정보가 비어있는 곳이 있었는데, 그런 곳들은 채워져있는 곳과 딱 필터링이 되더라고요(웃음).
__스타트업에서 채용 공고에 최대한 많은 정보를 적어주시기는 한데, 구직자 입장에서는 정보가 많은 스타트업에 신뢰감을 가질 것 같습니다! 로랩스에 합류하기 전에 다른 곳에서 제안도 받으셨을까요?
그룹바이에서 다른 스타트업의 커피챗도 요청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제가 로랩스 스타트업을 선택한 이유는 제가 스타트업의 서비스를 많이 보기 때문이라고 답변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개발자로서 제가 고객이라도 사용할 것 같은 서비스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을 가야만 스스로도 동기부여가 된다고 생각하거든요(웃음).
👉 >> 그룹바이에서 동기부여되는 투자 받고 성장 중인 스타트업 먼저 확인하기
로랩스의 서비스를 기업 입장에서 보면, 구매가 굉장히 흩어져 있거든요. 예를 들어 사이트 A와 사이트 B가 있으면 두 사이트 내에서 더 저렴한 제품이 모두 다를 겁니다. 회원 아이디나 비밀번호도 다 별도로 입력해야 하고요. 주문 목록도 다 다른 사이트에서 확인해야 하죠.
그런 흩어진 구매 과정을 한 번에 모아서 해주는 서비스가 바로 ‘에어서플라이’ 거든요. 설명을 듣고 불편함을 많이 해소해 주는 서비스라는 생각이 들어서 매력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로랩스 스타트업 최종 합류까지는 한두 달 정도 걸렸던 것 같네요.
Q6. 현재 원섭님이 계신 로랩스 스타트업에 새로운 동료가 오신다면 어떤 성장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요? 어떤 fit의 동료가 합류했으면 하시나요?
지금 계속해서 좋은 구조를 잡으려고 하는 과정을 밟고 있기 때문에(물론 새로운 기능도 계속 추가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기능을 구현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구조와 설계를 직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어느 회사를 가더라도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자산이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왜’라는 질문을 많이 떠올리며 좋은 코드, 좋은 제품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시는 분이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Q7. 원섭님과 로랩스 스타트업을 연결해 준 그룹바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주변에 추천할 만한 서비스라고 생각하시나요? 장점, 단점 바라는 점 등이 있다면 편하게 말씀해 주세요.
직접 사용해 보니까 스타트업을 목표로 하시는 분이라면 그룹바이를 꼭 사용해 보라고 추천할 것 같아요.
👉 >> 원섭님이 추천하는 그룹바이에 프로필만 등록하고 이직 기회 늘리기
이직 시 고려해야하는 스타트업들의 핵심 정보들이 모두 나와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사실 이런 플랫폼 하면 원티드를 제일 먼저 떠올리게 되는데, 홍보가 더 잘 되어서 스타트업하면 그룹바이가 떠오르게 되면 좋겠네요!
👉 >> 유명 VC들이 투자하고 폭풍 성장 중인 스타트업 핵심 정보 먼저 확인하기
__저희 그룹바이가 스타트업을 목표로 하는 분들에게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마케팅팀에서 더욱 힘내보겠습니다! 감사드려요 🙂
원티드, 로켓펀치보다 더 많은 스타트업들의 핵심 정보를 한눈에 보고 비교할 수 있는 그룹바이에서 먼저 스카우트 커피챗 제안받아 이직 기회 넓혀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