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bout Interviewee
오늘의 그룹바이 인터뷰, 그터뷰의 주인공은 가제트코리아 전찬미 그로스 마케터님입니다.
가제트코리아는 일본, 대만, 태국, 베트남 현지 통신망 구축 및 전 세계 200여 개국의 통신망을 여행자에게 직접 연결하며, 구매 즉시 QR코드를 활용해 원격 개통으로 사용할 수 있는 eSIM 기반 데이터 로밍 서비스 ‘유심사’를 운영하고 있는 스타트업입니다. 2월에는 글로벌 서비스 ‘슈페라링크(Superalink)’와 B2B eSIM 데이터 로밍서비스 ‘유심사 Wiz’를 출시했죠. 총 누적 투자 22억, 누적 가입 고객 10만 명에 2024 한국관광공사 제14회 관광벤처 데모데이 1등까지 수상한 슈퍼 스타트업입니다.
그룹바이를 통해 가제트코리아 스타트업에 합류하신 찬미님과의 인터뷰로 자세한 이직 후기를 들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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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안녕하세요, 찬미님 4년차 그로스 마케터로 가제트코리아에 합류하셨다고 들었어요! 이전에는 어떤 곳들을 거쳐오셨고, 어떤 일들을 해오셨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과거 ‘슈룹’이라는 대한민국 유일의 프리미엄 수제 우산을 판매하던 곳에서 처음으로 마케팅을 시작했습니다. 그곳에서 처음으로 그로스 해킹이라는 것을 배웠고, 마케팅에서 데이터의 중요성을 배웠죠. 마케터로서 퍼널을 이해하고, A/B Test에 대한 방법을 다양한 시도들을 하며 몸소 배웠고요. 업무와 학업을 동시에 진행하면서 데이터 기반으로 한 마케팅 전략 수립과 의사결정을 객관적으로 수행하고자 하는 다양한 방법들을 시도하고 공부해오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LG전자 공식 인증점에서 제로파티 데이터를 중심으로 하는 마케팅 영역 전체를 리드하였고, 특히 끊임없는 A/B Test를 통해 고객들의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는 와우포인트를 찾거나 마케팅 UX의 관점에서 다양한 행동 지표들을 최적화하기 위한 다양한 작업들을 수행했습니다.
Q2. 이전 회사들에서 특별히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나 경험이 있으신가요? 기존에 계시던 곳에서도 성장할 기회나 보상이 있었을 텐데, 가제트코리아 스타트업으로 이직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가 어떤 것인지 궁금합니다!
저는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가 역시 와디즈 프로젝트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3D 기술을 이용한 개개인 맞춤형 커스텀 인솔을 와디즈 펀딩을 통해 오픈했었던 적이 있어요. 스토리와 브랜딩의 강력한 힘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개인화’라는 것에 대한 니즈가 충분히 있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그때는 개인화 알고리즘과 같은 초개인화 기술들이 주류로 나오기 전이라서 생소하기도 했지만, 저는 그것이 얼마나 크게 성장할 수 있을지에 대한 가능성을 느꼈었던 경험이었습니다.
제가 가제트코리아 스타트업으로 이직하게 된 이유는 성장 가능성때문이었어요. 해외와는 비교되게 우리나라의 eSIM 시장은 아직 얼리어답터에서 major 시장으로 완전히 넘어오지 않은 시장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eSIM이라는 것을 듀얼심의 용도로는 사용했지만 해외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몰랐었거든요. 특히 가제트코리아는 제가 데이터를 바탕으로 하여 다양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직접 각 현지의 eSIM 통신망 데이터의 퀄리티를 확인하거나 사업 영역을 확장해가는 모습들에서 더 많은 가능성을 느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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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가제트코리아 스타트업에 처음 합류하고 난 후 감상이 어떠셨는지 궁금합니다(조직 문화, 워라밸, 성장 기회, 보상 등)!
제가 생각했던 스타트업의 매력은 당연하게도 함께 성장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가제트코리아의 다양한 구성원들 모두가 각자의 분야에 대해 자부심이 느껴졌어요. 특히 서로 협업하면서 서로의 강점을 더욱 활용할 수 있도록 다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하며 결정해나가는 과정 전체에 오픈되어 있다는 것이 제가 현재 느끼고 있는 가장 큰 조직 문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문화가 경직돼있지 않아서 제가 회사에서 시간을 쓰는 것에 그 누구도 혼내지 않아요. 대화를 많이 하고 다른 팀에도 가벼운 수다를 떨러 가도 누구 하나 싫어하시지 않습니다. 각 팀의 영역이 나눠져있긴 하지만 그 영역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서로 많이 대화하고 공감해 주는 문화가 너무 좋습니다.
__함께 성장하는 것 너무 중요하죠! 가제트코리아 스타트업의 조직문화가 서로 많이 대화하고 공감해 주고 함께 고민하여 문제를 해결해나간다는 점이 참 인상 깊네요! 이직 결심을 하실 때 이런 조직문화가 큰 이직 사유로 작용했는지도 궁금합니다
그룹바이 통해서 먼저 스카우트 연락받고 가제트코리아에서 면접을 봤을 때 제가 먼저 여쭤봤었어요. 어떤 Fit을 가진 분을 가진 분이랑 이 회사가 맞다고 생각하시는지요(웃음). 저는 ‘대화가 많아야 한다’고 말씀 드렸거든요. 팀이 달라도 대화할 수 있는 분위기여야 하고 서로의 의견을 말할 때 어려워하지 않는 분위기가 저는 좋다고 말씀드렸어요. 그리고 이건 단순히 팀원들끼리만 소통을 잘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경영진의 생각도 같아야 하고 회사 전체가 이런 기조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여쭤본 것이었습니다.
그때 저희 대표님, 인사팀분들도 본인들도 그렇게 대화가 잘 되는 것이 너무 좋고 그런 문화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씀을 해주셨던 게 기억에 나요. 그러면 가제트코리아가 앞으로 제가 원했던 부분에서 봤을 때 더 좋지 않을까, 제가 더 원하는 Fit에 맞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가제트코리아 조직문화가 이직 결심에 큰 사유 중 하나입니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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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현재 맡고 계신 업무에 대해 조금 자세하게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현재 가장 열심히 풀고 계신 문제가 무엇인가요?) 그로스 마케터로서 어떤 업무를 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제가 가장 열심히 풀고 있는 문제는 소비자들이 eSIM을 만나는 순간이 여행에서 가장 설렘이 없는 포인트라는 것을 해결하는 것입니다.
‘여행’이라는 구매 여정은 나에게 맞는 여행지와 새로운 장소에서 하고 싶은 새로운 경험들을 상상하면서 찾아보죠. 그 여행에 대한 설렘이 끝나는 순간에 현실적인 ‘통신’이라는 숙제가 떠오릅니다. 여행에 대한 계획이 다 완성된 이후에야 eSIM 서비스를 해야 할 일 처리하듯이 만나고, 구매하게 되죠. 그리고 또 공항에 가면서 새로운 설렘이 시작되는 것 같아요. 단순히 eSIM의 구매여정으로 생각하면 가제트코리아의 서비스는 너무 간편한 서비스가 맞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저는 ‘여행’이라는 구매 여정에서 eSIM에 대해 자연스럽게 노출되고, 그 설레는 순간에 저희 브랜드를 만나게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어요. 그러기 위해 다양한 채널들을 운영하고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관찰하고 있습니다.
__자연스럽게 노출시키는 게 참 어려운 일인 것 같은데요! 마케터로서 어찌 보면 숙제인 것 같은데, 구체적으로 찬미님께서는 어떻게 해결해나가고 계신지 여쭤봐도 될까요?
우선은 타겟 키워드를 여행 관련해서 많이 늘리고 있습니다. 저희 가제트코리아는 기존에 온드미디어 채널이 많이 없었거든요(웃음). 인스타그램, 블로그처럼 소비자 접점 채널이 많이 없다 보니까 이게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입사 후에 콘텐츠 마케터가 이러한 이유로 필요하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여행이 설렘이라는 포인트를 살려서 여행에 관한 콘텐츠 계획을 세웠고, 8월부터 본격적으로 콘텐츠들을 live할 예정입니다. 가제트코리아에 콘텐츠 마케터분도 채용되어서 같이 합을 맞추는 과정 중에 있어요. 소비자를 만날 수 있는 채널을 확대해서 그 채널에 맞는 액션들을 취할 예정입니다!
__저희 그룹바이에서도 제가 입사하기 전에는 잠깐 콘텐츠 발행을 멈췄다가 이제 막 다시 시작했는데요. 동질감이 느껴지네요, 가제트코리아의 콘텐츠들 저도 눈여겨보면서 추천 좋아요 많이 누를게요!!
Q5. 어떻게 가제트코리아로 이직하게 되셨는지도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연봉이나 보상, 복지 측면에서 만족하시는지도 궁금해요!
사실 가제트코리아 스타트업의 복지에 대한 자신감이 좋아서 더 기대하고 이직을 했던 것 같아요. 면접 때, 복지에 대해 문의드렸을 때 대표님께서 보여주신 복지에 대한 자신감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거든요(웃음). 아직은 이직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상반기의 복지는 누리지 못했지만, 하반기에는 워케이션 같은 더 많은 복지들을 누릴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__우와 워케이션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기존에는 워케이션을 주로 어디로 갔다고 하던가요?
발리에 가신 분도 계시고, 제주도도 있고요. 한국에서 재택근무를 하신 분들도 있고 다양하더라고요. 현재 저희 재택을 월 4회 하고 있는데, 늘릴 계획이 있다고 하셔서 재택근무도 자랑할 만한 복지가 되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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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6. 현재 찬미님이 계신 가제트코리아 스타트업에 새로운 동료가 오신다면 어떤 성장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요? 어떤 fit의 동료가 합류했으면 하시나요?
저는 대화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특히나 저는 마케터로서 기획자와 디자이너, 개발자들의 이야기와 방향성 및 가치를 이해하고 그것을 대외적으로 노출하는 모든 과정을 눈여겨보려고 하고 있어요. 마케터가 가지는 트렌디함도 분명 중요하지만 우리 브랜드의 방향성과 가치를 정확히 일관된 워딩으로 제공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물론 이것의 정답은 없다고 생각해요.
도전적인 창의성과 빠르게 흡수하는 관찰력을 가진 분과 함께라면 더 많은 가능성이 있는 곳이 스타트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가제트코리아 스타트업에서 열린 마음으로 대화하고 성장하고자 하는 분들과 함께 브랜드를 ‘빌드업’해가는 것이 가장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__저도 찬미님 의견에 완전 공감합니다! 저도 그래서 눈과 귀를 열어두고 제가 피드백하거나 아이디어 제안할 수 있는 건 하려고 하고 있거든요 🙂 이런 찬미님과 일하는 가제트코리아 멤버들은 정말 복받으신 것 같아요!
Q7. 찬미님과 가제트코리아 스타트업을 연결해 준 그룹바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주변에 추천할만한 서비스라고 생각하시나요? 장점, 단점 바라는 점 등이 있다면 편하게 말씀해 주세요.
사실 그룹바이는 제가 반신반의하면서 저의 이력서를 등록했었어요. 다른 구직 사이트들이 너무나도 많지만 사실 광고나 홈페이지에서 봤었던 것처럼 많은 기회를 연결해줄 수는 없는 경우들이 많았거든요. 그냥 플랫폼에 등록된 한 사람으로 방치되는 것이 가장 불만이었어요.
사실 그래서 매니저님께서 연결해 주시고 연락 주셨을 때, 확인을 안 하고 있다가 너무 답이 늦었던 게 아직도 죄송하긴 했습니다. 그런데 그룹바이의 매니저분께서 직접 저의 이력서를 바탕으로 기업을 연결까지 해주셨고, 그 이후에도 정말 많이 연락을 했었던 것 같아요.
제가 이직을 해서 첫 출근을 할 때까지 응원해 주시기까지 했습니다. 이게 서비스를 넘어서 뭔가 든든한 매니저님이 생긴 것 같아요. 특히 처우 관련하여 매니저님께서 중간에서 기업에 직접 말하기는 불편할 수 있는 과정들도 대신해 주셨던 것도 있고, 취업 후에도 제가 몇 번 연락드려서 죄송할 정도이긴 했지만 취업 후에도 몇 가지 여쭤보기까지 했습니다. 그냥 전반적으로 저를 케어해주시는 담당자분이 계신다는 생각이 들어서 너무 듬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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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아쉬웠던 점은 가제트코리아가 2차 면접까지 있었는데, 저는 그것에 대한 안내를 받지 못했었던 게 있어서 그런 부분만 좀 더 말씀해 주시면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__상세하게 이야기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아마 이직 고려를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공감할 내용일 것 같아요! 저희 채용 비서팀에 공유하여 전달하도록 할게요 🙂
Q8. 마지막으로 미처 말씀하시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인터뷰 글을 보시는 분들을 위해 한 말씀해 주세요 🙂
제가 그룹바이라는 서비스가 가장 특별했던 이유는 당연히 매니저님이 계시지 않았기 때문일까 싶습니다.
보통 구직 사이트의 담당자분들은 기업들을 중심으로 서비스가 운영된다는 게 저의 보통의 생각이었어요. 기업들에게 저의 이력서를 보내주고 이야기를 듣고 하는 과정은 있지만 구직자에게 회사를 추천해 주거나 취업하는 과정에서의 도움을 주는 것이 거의 없다는 생각이 들긴 하거든요.
물론 큰 플랫폼들에서 한 명 한 명에게 모두 양질의 퀄리티를 제공할 수는 없지만, 특히 스타트업을 처음으로 만나는 환경에서는 이런 과정들이 더 이질감을 느끼게 했었던 것 같아요. 스타트업의 자유롭고 펼쳐진 가능성을 보고 합류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 기존의 구직 사이트들은 그저 시스템적으로 매칭해주고 나머지는 다 제가 알아서 지원하고 조율하고 참석하고 하는 과정들을 진행하도록만 해주는 게 굉장히 딱딱하다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그룹바이는 매니저님께서 정말 저를 전담하여 케어해주신다는 생각이 들고, 특히 제가 원하는 조건을 기업에 먼저 제안할 수 있다는게 가장 큰 이점이었던 것 같아요. 저는 이 모든 과정들이 기업보다는 구직자인 저의 입장을 대변해 준 플랫폼이 아니었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스타트업에서 가능성을 펼치고 싶으시다면, 구직하는 과정부터 스타트업의 유연하고 자유로운, 인간미 넘치는 분위기를 합류하기 전부터 느낄 수 있다는 것 때문에라도 저는 그룹바이를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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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그룹바이 강력 추천 너무 감사드립니다!! 4년차 그로스 마케터 찬미님께서 저희 그룹바이를 통해 스타트업에 좋은 인식을 가지고 전담 매니저님을 통해 케어받는다는 느낌을 받으면서 이직하시고 만족하면서 근무하고 계시다니 저희도 너무 뿌듯하고 보람찬 인터뷰였습니다!
가제트코리아 스타트업으로 성공적으로 이직한 4년차 그로스 마케터 찬미님처럼 원하는 조건을 기업에 먼저 제안하고, 이직 구직자를 위해 입장을 대변해주는 든든한 그룹바이 채용 매니저님의 케어를 받고 싶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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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그룹바이에 프로필 등록 안 할 이유가 정말 없네요 (인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