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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터뷰] 3년차 UX UI 디자이너가 원티드 말고 그룹바이 통해서 이직한 이유 – 토글캠퍼스 김채윤 UX UI 디자이너님 (feat. 진짜 스타트업이 모여있는 채용플랫폼)

About Interviewee

오늘의 그룹바이 인터뷰, 그터뷰의 주인공은 토글캠퍼스 김채윤 UI UX 디자이너님입니다.

토글캠퍼스는 서버 리스 서치 엔진을 구축하는 ‘invector’ 서비스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입니다. 기업이 업무에 활용하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의 데이터를 통합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법인 설립 2달 만에 TIPS에도 선정되었죠.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와 블루포인트 파트너스로부터 투자 유치를 받았고, 현재는 정보 관리 솔루션으로의 확장을 목표로 벡터 DB와 데이터 연결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있는 빠르게 성장 중인 팀입니다.

그룹바이를 통해 토글캠퍼스에 합류하신 채윤님과의 인터뷰로 상세한 이직 후기를 들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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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안녕하세요, 채윤님 3년차 UX UI 디자이너로 토글캠퍼스에 합류하셨다고 들었어요! 이전에는 어떤 곳들을 거쳐오셨고, 어떤 일들을 해오셨는지 궁금합니다.

출처: 토글캠퍼스 invector 서비스 화면

안녕하세요, 저는 3년차 UX UI 디자이너로 토글캠퍼스 스타트업 이전에도 계속 스타트업 쪽에 있었습니다.

이전 회사에서도 계속 프로덕트 디자인 UX UI 디자인을 계속해 왔고요. 첫 회사도 작은 조직에 있었는데, 10명이 채 안 되는 회사였습니다. 두 번째 회사에서는 그래도 한 30~40명 정도 되는 데 있었고요. 그리고 이제 여기 토글캠퍼스 스타트업으로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세 번째 회사네요(웃음).

Q2. 이전 회사들에서 특별히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나 경험이 있으신가요?

다 하나하나 기억에 남기는 해요. 왜냐하면 제가 디자이너니까 포트폴리오로 다 만들어야 되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제가 해놨던 작업들을 다시 훑어보거나 이럴 일이 많더라고요. 기억에 남는 거는 그래도 직전에 했던 작업이었습니다.

연구 노트를 디지털화하는 그런 서비스를 하는 회사에 몸담고 있었거든요. 아무래도 제가 모르던 분야인데다, 화학 연구원이나 신약 개발하는 사람들을 위한 서비스를 하다 보니까 모르는 분야에 대한 디자이너로서의 도전을 했던 것도 기억에 많이 남는 이유가 되는 것 같아요.

__완전 새로운 분야잖아요. 근데 적응하기 위해서 어떻게 노력을 하셨는지 궁금해요!

직전 회사의 경우에는 디자이너분들이 저 제외하고도 한 5~6분 정도 계셨어서 디자이너 조직이 그래도 꽤 컸던 회사였어요. 보통 작은 회사나 스타트업에는 1명 2명 정도잖아요. 그래서 그때 디자이너팀이 별도로 존재하니까, 팀원분들하고 머리를 맞대가면서 했던 것 같습니다.

서비스 개선과 향상을 위해 유저 인터뷰나 고객 인터뷰 시스템을 많이 갖추려고 노력을 했던 회사였어요. 물론 그런 부분에 있어서 되게 어렵긴 하지만, 접근해 나가는 방법을 잘 세워가면서 집단 지성으로 접근할 수 있는 점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__그러면은 지금 이 토글 캠퍼스 스타트업으로 이직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가 혹시 어떤 건지 여쭤봐도 될까요?

토글캠퍼스 스타트업 조직은 어린 친구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엄청 젊은 친구들인데, 제가 토글캠퍼스 스타트업한테서 최종 오퍼를 받았을 때 그래도 회사 한 세 군데 정도를 놓고 고민을 했었거든요.

그런데 토글캠퍼스 스타트업으로 결정을 했던 이유는, 제가 더 나이가 들면 이런 집단에 스스로 몸 담기는 어렵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어떻게 보면 조금 무모하긴 해도 좋은 선택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다른 보수적인 분들이었으면 안 했을 선택이에요. 마지막으로 진짜 재미만 보고, 토글캠퍼스에서 일하는 게 재미있을 것 같아서 선택을 하기는 했어요.

__기존에 근무하셨던 첫 번째 두 번째 회사도 재미있어 보여서 들어가셨는지 아니면 뭔가 다른 걸 보고 들어가셨는지 궁금해요.

첫 번째 회사는 학교에 다니고 있는데, 저를 엄청 필요로 하는 회사가 있다는 걸 알게 되어서 들어갔어요. 저를 팀원으로 필요로 하시는 게 진심으로 느껴져서 첫 회사는 그렇게 입사를 하게 되었고요. 두 번째 회사는 그때 나름의 계획과 전략을 가지고 들어갔던 것 같아요(웃음). 제가 그전까지 앱 서비스만 쭉 하다가 이제는, 웹 서비스에 B2B 분야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커서 조금 전략적으로 찾아서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재미보다는 그런 식의 상황이 있었던 것 같아요.

Q3. 같은 스타트업이어도 이런 입사 이유나 보는 관점은 다들 조금씩 다른 것 같아요! 토글캠퍼스 스타트업에 처음 합류하고 난 후 조직문화, 워라밸, 복지 등이 어떠셨나요?

토글캠퍼스 사무실 전경

토글캠퍼스 스타트업에는 자신의 일을 정말 열심히 하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밤을 새서 일하는 친구들도 있기는 하거든요. 사실 밤을 새면 너무 힘들잖아요. 저희 멤버들은 본인들이 맡은 업무가 있으면 밤을 새서라도 완성을 시키려는 그런 열정적인 모습도 있고, 그런 부분에서 확실히 젊은 조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게 강제는 아니고, 저는 밤을 새지 않습니다(웃음). 이런 것들이 엄청 자유로운 분위기예요.

저희 토글캠퍼스 스타트업은 반말 문화거든요. 그래서 조금 더 편하게 친근하게 서로를 대하는 모습도 있습니다. 저도 그런 반말 문화에 익숙해지고 편해졌는데요. 기존에는 존댓말 문화에 익숙했던 사람이기도 하고, 저도 어디 가서 말을 놓거나 이런 사람은 아니라서… 처음에는 말을 놓는 데 꽤 걸렸던 것 같아요(웃음).

한 달 조금 넘게 걸렸던 것 같아요. 지금은 이제 훨씬 편하게 하고 있죠. 다들 편하게 잘해주셔서 서로 많이 금방 친해지는 게 장점입니다. 팀원들끼리도 친하고 주말에도 가끔씩 만나서 같이 밥 먹고 그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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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부러운 조직 문화네요! 혹시 그러면 토글캠퍼스에서 디자이너분은 몇 분 정도 계시나요?

디자이너는 저 혼자에요…!

__이전에 6명의 팀으로 된 디자이너 집단에서 유저 인터뷰도 하셨는데, 혼자 일을 하시는 거에 대해서 뭔가 애로사항은 없으세요?

없지는 않은데 그러니까 애로사항이라는 건 그건 것 같아요. 가끔 외로운 것(?). 디자인하면서 의논하고 싶어서 고개를 옆으로 돌려보면 다 개발자 친구들이라서요(웃음). 디자인 관련된 것에 대해서 말하면, 같은 업을 하는 사람들끼리는 공감해 주는 그런 부분인데…! 뭔지 아시죠.

__그럼요! 혼자 일할 때 그런 것들이 외롭잖아요, 충분히 공감합니다!

네 맞아요. 그런데 그거 말고는 큰 애로사항은 없는 것 같아요. 사실 저는 첫 회사 때도 저 혼자 디자이너였고 그래서 토글캠퍼스에 합류하기 전에 그런 상황을 조금 어느 정도 알고 온 것도 있어요! 혼자 디자이너로 팀에 있으면 이런 일이 있겠지 저런 일이 있겠지 하면서 알고 온 것도 있어서, 저 혼자라서 어떻게 하지? 이런 느낌보다는 가끔씩 외롭다 이런 감정이 드는 것 같아요(웃음). 제가 디자인한 거 정말 예뻐졌는데 이거를 알아주는 같은 디자이너분이 없다? 그 정도예요.

__오, 그건 소비자들이 알아주지 않을까요? 서비스 유저분들이요! 직접적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알아차리니까요 🙂

맞아요, 그러겠죠?(웃음). 저는 단지 그거예요 제가 디자인적으로 많이 개선을 하고 해결을 했는데 이거를 이야기할 사람이 없네! 이런 생각 말고는 단점은 없는 것 같아요. 저는 혼자서도 정말 이 일을 재미있게 하는 편입니다.

Q4. 지금 현재 UI UX 디자이너로서 맡고 계신 업무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하게 말씀을 해 주실 수 있을까요? (가장 열심히 풀고 계신 문제가 무엇인가요?)

저희가 피벗을 해가지고 많이 달라지긴 했어요. 이제는 통합 업무 플랫폼은 아니고 서버 리스 서치 엔진 구축해 주는 그런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이제 일단 1차원적으로는 검색 엔진을 구축하기 힘든 팀이나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검색 엔진 구축을 쉽게 해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고요.

여기서 풀고 있는 문제는 검색 엔진을 구축하기까지 굉장히 개발자들과 그런 팀들이 겪고 있는 복잡하고 반복적인 노가다스러운 작업을 조금 더 단순화하고 자동화하는 일에 집중을 하고 있습니다.

__개발자분들이랑 커뮤니케이션이 굉장히 많으실 것 같은데 어떻게 하고 있으신가요?

네 맞아요, 그래서 개발자분들한테 정말 많이 물어보는 것 같아요. 실제로 그 검색 엔진을 구축하는 과정을 옆에서 보기도 하고 있습니다. 보고 나서 이게 뭔지 설명해 달라고 하고요. 저희랑 개발자분들이랑은 완전히 쓰는 용어가 다르거든요. 그냥 다른 종족의 분위기라고 해야 할까요(웃음).

개발자분들한테 처음에는 진짜 바짓가랑이 붙잡았죠. 이게 뭐냐 저게 뭐냐 이게 무슨 뜻이냐 이거 왜 이렇게 하냐 엄청 집요하게 물어봤던 것 같아요.​​

출처: 토글캠퍼스 invector 화면

__그랬군요…! 개발자분들이 답변을 잘 해주시나요?

너무 착하게 다 알려주시더라고요. 저희 친구들이 다 순둥이여서 알려달라고 막 하면 또 엄청 열심히 준비해서 알려주고 그렇습니다(웃음).

__그럼 약간 기획도 같이 하고 계시는 거예요 아니면 기획자가 따로 계시는 걸까요?

기획자는 지금 따로 없고요. 이렇게 다 같이 기획을 하고 있다고 보면 될 것 같아요.

__나중에 기획사로 전향을 하셔도 되겠어요! 보통 디자이너에서 기획자로 많이 전향하기도 하시더라고요.

그런 날이 오면은 가능하지 않을까요? 제가 더 분발하겠습니다!

Q5. 토글캠퍼스 스타트업으로 이직 후 복지 측면에서도 만족하시는지 궁금해요!

복지 측면은 저희가 간식도 엄청 잘 챙겨주시고, 제일 좋은 거는 식대 지원이 자유로워요.

아직 식대 비용이 제한이 없으니까 아주 좋더라고요. 먹고 싶은 건 다 먹을 수 있습니다. 저희 대표님 마인드가 먹는 거는 확실하게 먹어야 된다. 먹을 땐 잘 먹어야 된다 이런 식이세요! 다 먹고살자고 하는 일인데 이러시거든요. 저는 그런 거는 되게 좋은 것 같아요. 이 부분은 정말 만족도가 가장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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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이것 또한 부러운 복지네요! 너무 좋아요. 그럼 저희 그룹바이를 어떻게 알게 되셨는지 궁금해요 🙂​​

구글 ‘스타트업 채용공고’ 검색 화면 캡처

벌써 몇 달 전이라서 어떻게 알게 됐는지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는데, 아마 검색을 했을 때 그룹바이가 나왔을 거예요.

제가 기존에는 원티드를 애용을 했었는데요. 원티드에서 스타트업들에 지원도 하고 면접도 보는데, 가끔씩 스타트업이 아닌 곳도 있더라고요. 그러니까 이런 상황인 거죠. 면접 보러 가기 전까지 저는 스타트업인 줄 알았는데, 왜냐하면 그 원티드의 화면 디자인 안에 들어가 있으면 되게 스타트업스럽게 보이잖아요. 그런데 막상 면접을 보러 가면은 분위기나 약간 이미지가 제가 원하는 그런 스타트업의 분위기가 아닌 거예요. 보수적이고 딱딱하고… 제가 생각하는 스타트업과는 괴리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원티드로 마음 편히 지원을 못하고 있었죠. 조금 다른 방법 없나 하면서 검색을 했고, 그렇게 찾아냈던 게 여기 그룹바이 채용플랫폼이었습니다. 그때만 해도 채용하고 있는 스타트업이 많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오늘 투자 유치 소식 떠서 보니까 엄청 많은 스타트업들이 여기 그룹바이에서 채용하고 있더라고요!

아무튼 저는 그렇게 그룹바이를 이용하게 되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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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그룹바이 홈페이지

__채윤님께서 그룹바이 채용플랫폼을 처음 보았을 당시 스타트업이 많지 않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럼에도 프로필 등록을 해 주신 이유가 있을까요?

그룹바이에 등록된 스타트업 중에 한두 군데 정도 지원을 했던 것 같은데요. 그중 하나가 여기 토글캠퍼스였거든요. 여기 토글캠퍼스에 지원을 해야지라고 생각하니까 프로필 등록은 자연스러웠던 것 같아요. 매력적인 스타트업이 있으니까, 그 채용공고에 지원하려고 프로필 등록을 하게 된 거죠.

출처: 그룹바이 홈페이지

__혹시 그룹바이를 발견하고 프로필 등록까지 불편한 점은 없으셨는지 궁금합니다!

지금까지는 불편한 점 전혀 없었어요. 그룹바이 채용플랫폼에 진입해서 크게 막히던 부분은 없었고 빠르게 등록이 이루어졌습니다. 워낙 저는 화면 보는 게 익숙한 IT 업계 종사자라서, 정말 별생각 없이 빠르게 프로필을 등록했던 것 같아요. 여태까지 썼던 이력서나 내용이 있으니까 그거 복사해서 넣고 하니까 금방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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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6. 현재 채윤님께서 계신 토글캠퍼스 스타트업에 새로운 동료가 오신다면 어떤 성장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요? 어떤 fit의 동료가 합류했으면 하시나요?

어떤 성장 기회를 잡을 수 있는지, 질문이 진짜 어려운 것 같은데요(웃음). 먼저 어떤 핏의 동료가 합류했으면 좋겠는지에 대한 대답을 먼저 드릴게요. 이건 너무 당연한 거지만 자기 일에 책임감을 가지고 조금 집요하게 끝까지 해내시는 분이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얘기하되 대신에 배려심도 있어서 말도 부드럽고 예쁘게 잘하시는 분! 저는 그런 분들하고 일할 때 제가 편하더라고요.

여기 오시면은 성장의 기회로는 정말 훌륭한 팀원들이 있고요. 어디서도 보지 못한 진짜 머리가 비상한 친구들이 있어서 그 친구들하고 함께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직 설립한 지 이제 1년이 되어가는 스타트업이거든요. 그래서 시스템은 당연히 없죠. 그런 걸 바라고 오시는 것보다는 내가 시스템을 구축해 나간다, 내가 이 회사의 문화를 만들어 나간다, 그런 것들을 해보고 싶다 이런 분들이 오시면은 또 하나의 성장의 기회지 않을까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Q7. 채윤님과 토글캠퍼스 스타트업을 연결해준 그룹바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주변에 추천할 만한 서비스라고 생각하시나요? 장점, 단점 바라는 점 등이 있다면 편하게 말씀해 주세요.

그룹바이 취직 이직 전용 페이지

제가 생각했을 때는 만약에 사람인이나 원티드에서 지원을 하실 때, 많이 지원을 하고 면접을 보러 가는 것도 사실 큰일이잖아요. 시간을 내서 면접을 보러 가는 건데, 스타트업의 문화보다는 그냥 일반 회사 같은 문화를 가진 회사에 자꾸 걸리니까 사실은 거기서 약간 페인 포인트가 생겨서 그룹바이를 찾게 된 거였거든요.

저와 같은 그런 페인 포인트를 겪으신 분들, 아니면 나는 스타트업 문화를 가진 회사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신 분들에게 그룹바이를 추천하고 싶어요. 스타트업 문화 가진 곳들은 솔직히 사람인이나 다른 데서 찾기 어렵고요. 그래서 그런 페인 포인트를 가지고 계시다면은 그룹바이에서 한번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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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원티드에서 스타트업인 줄 알았는데 면접을 가거나 아니면 뭔가 얘기를 해보니까 스타트업이 아닌 것 같다라고 느꼈던 게 몇 번 정도였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대략 면접을 몇 번 봤는지 잠깐 확인을 해볼게요. 제가 진짜 이번 이직은 전략을 세워서 작정하고 이직을 준비한 거여서 정말 이번에 지원도 많이 하고 면접도 많이 봤었어요. 이직은 진짜 중요한 거라서 잘못 들어가면 그게 다 낭비잖아요.

지금 원티드 확인해 보니까 이직 준비할 당시에 120곳 정도에 지원을 하고, 면접을 그래도 한 못해도 20곳은 갔던 것 같아요. 그리고 그 와중에 5곳 정도가 면접을 보러 갔을 때, ‘이게 뭐야 왜 나를 면접을 보려고 하시는 거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스타트업 쪽에 계속 있어서 다른 일반 회사들에 지원하는 디자이너분들이랑은 포트폴리오의 느낌부터가 다를 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래서 도대체 이분들은 왜 나를 면접에 부르시는 거지 이런 생각도 되게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__20곳 중 5곳이 스타트업이 아니면… 굉장히 높은 비율인데, 시간도 그렇고 에너지도 그렇고 다 낭비잖아요. 고생 많이 하셨을 것 같아요…! 그럼 저희 그룹바이에 등록하시고 얼마 만에 이제 채용까지 가셨나요?

여기 토글캠퍼스는 꽤 걸렸어요. 한 달 정도 정도 걸려서 마지막 단계까지 봤던 것 같아요. 팀원을 결정하는데 신중해하는 편이라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Q8. 마지막으로 미처 말씀하시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인터뷰 글을 보시는 분들을 위해 한 말씀해 주세요 🙂

원티드 말고 스타트업으로 이직하기 위해서 사람인도 썼는데요. 스타트업 쪽으로는 대부분 원티드를 이용했었어요. 저처럼 스타트업으로 이직하고 싶으신 분들, 취직하고 싶으신 UX UI 디자이너분들은 그룹바이에 프로필 등록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카톡 알림이 와서 봤는데 그룹바이 프리 A 투자 받으셨더라고요. 제가 사용했을 때보다 그룹바이 채용플랫폼에 스타트업들도 많이 늘어났고 그래서 추천하고 싶어요.

요즘 취업 시장 어렵다는데, 그룹바이라는 선택권을 챙기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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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따뜻한 말씀 너무 감사드립니다 🙂 채윤님 토글캠퍼스 멤버분들과 인터뷰이 보상도 함께 나눌거라는 이야기에서 정말 팀원분들과 끈끈하시다고 느꼈어요! 토글캠퍼스와 UX UI 디자이너 채윤님의 폭풍 성장을 응원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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