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bout Interviewee
그룹바이 인터뷰, 그터뷰의 주인공은 퓨처센스 스타트업의 권준형 BD님입니다.
퓨처센스는 블록체인 기술과 빅데이터, AI, IOT, 클라우드, 모바일의 기술 융복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도모하는 블록체인 개발 전문 스타트업입니다.
설립 1년만에 초기 투자를 유치하며 주목받은 기술기업 퓨처센스는 인천광역시 식품제조연합회, CJ제일제당 등과 ESG 경영 협력 MOU를 체결하기도 한 슈퍼 스타트업으로, 그룹바이를 통해 합류하신 준형님과의 인터뷰로 만족스러운 이직 후기를 들어보고자 합니다!
Q1. 3년차에 퓨처센스 스타트업으로 합류하셨는데요! 그전에는 어떤 곳들을 거쳐오셨고, 어떤 일들을 해오셨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스포츠의학 전공자입니다. 대학교부터 대학원 석사까지 스포츠의학을 공부했어요. 지금도 박사과정에 있지만, 휴학 상태입니다. ‘체육 전공자에 대한 낮은 인식수준’, ‘공부 못하는 사람들이 가는 곳’, ‘유일한 진로는 헬스 트레이너’라는 인식을 부수고 싶었어요. 한국의 문화, 정서, 그리고 제도적 특징으로 인해 어쩔 수 없는 인식이라는 것은 알지만, 그래도 부수고 싶었어요.
그래서 교수로의 길을 가다가 돌아서서 스타트업 창업에 도전했습니다. 퓨처센스 합류하기 전에는 운동 스타트업을 공동 창업을 했었고, 거기서 연구개발을 총괄했답니다.
Q2. 창업 과정에서 특별히 기억에 남는 것이 있으신가요? 퓨처센스 스타트업으로 이직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가 어떤 것인지 궁금합니다!
이전 회사가 공동창업한 회사였다보니, 하나도 빠짐없이 처음부터 끝까지가 기억에 남았습니다. 창업 자체가 하나의 큰 프로젝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죠. 사실 퓨처센스로 이직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이전 회사의 폐업’입니다. 매출 성과를 만들어 내지 못했고, 팀원들의 합의 하에 회사를 폐업하게 됐습니다.
이후 진로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던 도중 퓨처센스로의 이직을 결정하게 됐습니다.
__혹시 조금 더 자세히 이야기 해주실 수 있을까요? 저도 공동 창업하고 뼈아픈 경험이 있거든요… 창업을 경험하고 스타트업에 다시 오는 걸 어떻게 결심하게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그룹바이를 통해 이직하실 때 프로필을 등록하고 얼마만에 스카웃 제안을 받으신 걸까요?
아마 자세히 기억은 안나는데, 스카웃 제안을 받기까지는 한달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저와 마찬가지로 공동창업 경험이 있으시군요. 음… 제가 창업 경험이 있는데도 스타트업으로 가게 된 건, 결국 성격탓이 큰 것 같습니다. 물론 아직도 진로 고민이 여전히 있는 상태이고요. 언제 어떻게 내 길을 다시 피벗할지 모릅니다.
그런데 스타트업도 결국 그렇잖아요, 피벗의 연속 그게 매력인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신혼부부 상황인데 생활비 등을 생각해서 다시 빠르게 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언제든지 피벗해야하는 상황이라서 스타트업 위주로 찾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그룹바이에서 연락이 온 것이었죠.
Q3. 그룹바이를 통해 블록체인 개발 전문 스타트업 퓨처센스로 이직하게 되셨잖아요. 연봉 측면에서도 만족스러운 이직을 하셨다고 들었어요.
우선은 제가 지금까지 공부해 온 스포츠의학 분야를 벗어나 창업이나 사업과 관련된 직무부터 다시 시작을 해야할지, 아니면 해오던 공부를 계속 함으로써 조금 더 예측 가능한 길로 걸어갈지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았던 상황입니다.
그러다가 그룹바이로부터 블록체인 개발 전문 스타트업 퓨처센스로의 이직 제안을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한번 미팅이나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인터뷰에 응했는데요.
인터뷰가 끝나고 퓨처센스 대표님께서 처우에 대한 메시지를 주셨는데, 거기서 연봉을 보고 최종 이직을 결정하게 됐습니다.
(희망 연봉보다 높은 연봉을 제시해주셨어요)
그리고 연봉이 만족스러웠다는 것에는 다양한 의미가 있는데요.
저는 이 두 가지 측면에서 만족스러운 연봉이었고, 합류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 퓨처센스 사업 분야에서의 관련 경험이 직접적으로 없는데도 불구하고, 창업 경력을 인정해서 연봉이 책정되었다는 점
💰 당장 진로에 대한 고민이 큰 상황에서, 생활비를 충분히 모을 수 있을 정도의 연봉이 책정되었다는 점
__희망 연봉보다 높은 연봉으로 이직을 성공한 것에 대해 축하드립니다!! 혹시 다음 창업도 생각하고 그러면서 준비 및 경험을 다지는 측면에서 일하고 계시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퓨처센스 스타트업에서도 개인 사업이나 창업하여 스핀오프하는 것에 긍정적인지도 궁금합니다.
다시 창업할 생각은 없지만, 창업에 열정이 있긴 합니다. 저는 창업가 마인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창업을 다시 하고 싶은 생각은 없어요. 음… 실질적인 측면에서 물론 연봉도 연봉인데 앞으로 피벗을 하든 원래 공부해오던 분야를 가든 사업의 과정을 알고 있는거랑, 나에게 주어진 일, 연구만 하는 건 완전히 다르다고 생각해요.
퓨처센스 스타트업에서 BD로 이직한 이유도, 사업 추진 개발되는 과정에 제가 노출이 되서 그걸 제가 알고자 오게 된 것이 큽니다. 저에게 다음 직장이 학교가 될수도 있지만(박사과정 중이라서), 제가 스타트업씬에 계속 있는 건 창업가 마인드를 장착하고 일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퓨처센스 자체가 스핀오프해서 나온 회사라서, 아마 대표님도 다른 분들도 비슷한 경로로 진출하는 것에 대해 굉장히 긍정적이실 거라고 생각해요. 지금은 퓨처센스 사업화에 대한 문제를 열심히 연구하고 사업을 만드는 앞단계에서 열심히 전진하고 있습니다.
Q4. 퓨처센스 스타트업에 처음 합류하시고 난 후 어떤 느낌을 받으셨는지도 궁금해요!
아무래도 퓨처센스가 초기 스타트업이라서, ‘초기 스타트업은 초기 스타트업이구나’와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대표님과 다른 팀원분들이 여러 사업적 물고를 트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시는 모습에서, 퓨처센스를 더 사업적으로 개발하고 성공시키기 위한 사업 기획을 만들어 나갈 수 있겠다고 느꼈죠.
특히 퓨처센스가 블록체인 개발 전문 스타트업이다보니, 개발자분들이 많이 바쁜 상황이었습니다. 임원분들은 ‘건강이 남아나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업무 하나 하나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셨어요. 그만큼 퓨처센스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웃음)
조직문화는 엄청 특별하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 같고, 성장 기회는 어떻게 보느냐에 달려있는 것 같습니다. 퓨처센스에 입사한 입장에서 보면,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업무에 임한다면 충분히 스스로 성장할 기회는 많은 것 같아요.
Q5. 그렇다면, 현재 맡고 계신 업무에 대해 조금 자세하게 말씀해주실 수 있을까요?
저의 직무 자체는 사업기획과 사업개발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사업계획서. 사업제안서, 관련 PPT(IR deck)를 만들고 관리하는 일 위주로 진행하고 있어요. 지원사업이나 국가과제 입찰 공고가 나왔을 때, 그것에 선정되기 위한 제반작업을 맡고 있습니다.
__일을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계신 건 무엇일까요?
본격적으로 사업에 돌입할 때 가지고 있는 마음가짐은 ‘단순히 책상 위에서 탁상공론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실행력이 중요하다‘라는 겁니다. 저는 실행으로 옮기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물론 지금 제가 만들어가고 있는 단계는 바로 그 전단계이긴 하지만, 그 과정들을 항상 머릿속으로 그리면서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
Q6. 현재 준형님이 계신 퓨처센스 스타트업에 새로운 동료가 온다면 어떤 성장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요? 어떤 fit의 동료가 합류했으면 하시나요?
스타트업 특성상 굉장히 재빠르게 어떤 일이 생기고 진행되고 결정됩니다. 퓨처센스도 스타트업으로서 아직 성숙해지는 단계에 있는 것 같아요. 따라서 퓨처센스에 합류하게 되면, 사업 초기에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와 그것들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어떤 역량이 필요한지 알 수 있습니다. 더불어 어떤 성격이 사업초기 스타트업에서 성과를 낼 수 있는지도 파악할 수 있겠죠.
새로 합류하시는 동료분께서는 빠르게 일이 진행되는 것에 대해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이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투덜투덜 불평만 하다가는 아무것도 얻지 못하고, 다시 퇴사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자기객관화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요.
바꿔 말해서, 창업에 관심이 있거나 제너럴리스트로써의 역량을 기르고 싶거나, 평소에 도전정신이 많은 편이신 분들이 들어오시면 좋은 성장 기회가 될 거라 봅니다.
__너무 좋은 답변이라 많은 분들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약간 스타트업 마인드셋 느낌도 드네요!!
Q7. 준형님과 퓨처센스 스타트업을 연결해준 그룹바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주변에 추천할만한 서비스라고 생각하시나요?
주변에 추천할 만한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제 입장에서 잘은 모르지만) 아직은 그룹바이도 규모가 작은 플랫폼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그럼에도 UI/UX도 좋게 다가왔고요. 스카웃 제안을 주시는 매니저 분들도 굉장히 친절하시고요. 더 많은 스타트업/기업들이 그룹바이 플랫폼을 이용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매니저분들이 기업과 구직자를 매칭하는 안목이 좋으신 것 같습니다. 저도 매니저님으로부터 퓨처센스 이직을 제안 받았을 때 딱 느낌이 좋았거든요.
__좋은 말씀 너무 감사드립니다!! 좋은 이직을 위해 그룹바이를 주변에 추천하신 적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경쟁업체일수 있는데 원티드랑 그룹바이를 많이 추천했습니다. 저처럼 비슷하게 진로에 대해서 고민하는 친구들한테 많이 이야기했죠.
그룹바이에서 공고를 봐도되고 안봐도 되는데, 등록만 해두고 스카웃 제안을 받을 수 있다고요.
어차피 써야되는데 연습할겸, 미리 프로필 등록을 해두라고 친한 선후배들한테 많이 이야기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원티드에서는 연락을 안받았는데, 그룹바이에서 이렇게 연락받고 이직한 거잖아요. 그 사례를 주변 지인들한테 많이 이야기했습니다!
__엄청난 선순환이네요!! 그룹바이를 통해 스카웃 제안 받고 이직 성공한 준형님,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저희 그룹바이를 주변에 많이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운동 스타트업을 창업 후 다음 진로에 대해 고민해온 준형님처럼, 지금 혹시 진로 고민 중이신가요?
어디로 이직할지 고민하고 계시는 중이신가요?
투자받은 빠른 성장을 하는 스타트업들에게 스카웃 제안을 받고 싶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