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bout Interviewee
오늘의 그룹바이 인터뷰, 그터뷰의 주인공은 고운앤컴퍼니 이후성 풀스택 개발자님입니다.
고운앤컴퍼니는 병원경영지원 솔루션 전문 스타트업입니다. 심사 현황 간편 조회 서비스 ‘마이 클리닉 매니저‘와 병의원 전문 마케팅 에이전시 ‘고운애드팀‘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특히 ‘마이 클리닉 매니저’는 의료기관의 심사청구 현황 확인 절차를 대폭 간소화한 서비스로, 한 번만 등록하면 1초 만에 확인이 가능합니다. 정식 론칭 3주 만에 고객 의료기관 200개 이상을 유치하고 대한산부인과의사회와 MOU 체결까지 한 스타트업이죠.
그룹바이를 통해 고운앤컴퍼니에 합류하신 후성님과의 인터뷰로 자세한 이직 후기를 들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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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안녕하세요, 후성님 3년차 풀스택 개발자로 고운앤컴퍼니 스타트업에 합류하셨다고 들었어요! 이전에는 어떤 곳들을 거쳐오셨고, 어떤 일들을 해오셨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먼저 저는 IT 특성화 고등학교인 한국 디지털 미디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컴퓨터 공학과로 대학에 입학했었습니다. 그러던 중 학교 근처에 있는 디어코퍼레이션이라는 스타트업을 알게 되었고 대학교 1학년 1학기를 마치고 여름 방학 때 디어코퍼레이션에서 인턴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정규직 제안을 받아 대학을 자퇴하고 디어코퍼레이션에서 백엔드 개발자로 많은 프로덕트를 개발했습니다.
__자퇴 후 개발자로 바로 커리어를 시작하셨군요! 창업 경험도 있으시던데 그 부분에 대해서도 자세히 들을 수 있을까요?
네, 백엔드 개발자로 디어코퍼레이션에서 근무하고 퇴사 후 스타트업을 창업했습니다. 블로그 플랫폼부터 스타트업 전문 이사 서비스, 팝콘 전문점까지 3개의 프로덕트를 테스트해 보았어요.
이후 자금의 부족으로 스타트업을 그만두고 새롭게 일할 기업을 찾던 중, 그룹바이를 통해 고운앤컴퍼니를 발견하여 지금까지 약 4개월간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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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이전 회사들에서 특별히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나 경험이 있으신가요?
디어코퍼레이션에서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는 3가지 정도 있습니다. 공유 킥보드 업계 최초의 킥보드 구독제인 Deer Pass를 개발했던 것이 기억나요. 가입이 일어날 때 Slack 알람을 붙였는데 출시하자마자 바로 가입 알람이 계속 오는 게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제 Side Project에서 전사적 모니터링 툴, 그리고 가맹점 영업에 큰 도움이 되는 프로덕트가 되었던 Deer Watch도 있습니다. 그리고 신형 킥보드 약 20,000대를 한국에 온보딩했던 경험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킥보드는 기존과 전혀 다른 통신 프로토콜을 사용해서 킥보드와 통신하는 IoT 서버를 완전히 뜯어고쳐야 했고, 꼼꼼히 테스트하고 모니터링하는 작업도 중요했어요. 킥보드가 들어와서 조립되는 경기도 광주의 공장까지 직접 찾아서 차가운 공장 바닥에 앉아 밤늦게까지 테스트했던 경험이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JMeter와 같은 툴을 활용해서 프로덕션 부하 테스트를 진행하는 것도 기억에 남습니다.
초기 스타트업에서 중견 스타트업으로 넘어가는 순간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테스트를 JMeter Cluster를 이용해서 해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__그렇군요, 창업했던 경험에 대한 더 자세한 이야기와 현재 후성님이 재직 중인 고운앤컴퍼니로의 이직 계기도 궁금합니다!
제가 창업했던 뉴턴코퍼레이션에서는 블로그 플랫폼, 스타트업 이사 서비스, 팝콘 전문점 3가지 전부 실패했지만 정말 배운 것들이 많았어요. 어떻게 하면 돈도, 시간도, 사람도 없는 스타트업이 사업을 해야 하는지, 내가 옳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얼마나 허상에 불과한지, 유명 창업자의 말마따나 사업에서 운의 비중이 얼마나 큰지, 모든 게 운일지라도 조금이라도 성공 확률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경험에서 많이 배울 수 있었어요.
고운앤컴퍼니로 이직하게 된 이유는 단순히 개발자로 일하는 게 아닌 새로운 도전을 해볼 수 있을 것 같아서였습니다. 최근에 다시 느끼는 거지만 창업에서 그렇게 실패를 했더라도 역시 저는 비즈니스에 관심이 많은 것 같아요.
Q3. 고운앤컴퍼니 스타트업에 처음 합류하고 난 후 감상이 어떠셨는지 궁금합니다. (조직 문화, 워라밸, 성장 기회, 보상 등)
일단 어떻게 보면 당장 스타트업의 문화가 갖추어진 기업의 인상은 아니었습니다. 고운앤컴퍼니는 제가 막 입사할 즈음에 테크 기업으로의 피보팅을 시도한 기업이었고, 테크 기업으로서 채용된 팀원은 제가 처음이었어요.
하지만 대표님과 팀원 분들이 스타트업의 문화를 갖추는 것에 대한 강한 열망이 있었고, 저도 최대한 제가 과거 경험했던 조직 문화를 어필하여 함께 스타트업의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Q4. 가장 열심히 풀고 계신 문제가 무엇인가요? 풀스택 개발자로서 어떤 업무를 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가장 열심히 풀고 있는 문제는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찾는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최근에는 개발자보다는 기획자에 가깝게 업무를 많이 한 것 같아요.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핵심 가설로 만들고, 이를 어떻게 검증할지 고민하고, 검증할 소재를 만들고 실제로 검증을 하는 과정을 반복하고 있어요.
Q5. 어떻게 고운앤컴퍼니 스타트업으로 이직하게 되셨는지도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연봉이나 보상, 복지 측면에서 만족하시는지도 궁금해요!
처음 그룹바이를 알게 된 경로는 아마 인스타그램 광고였던 것 같습니다. 제가 큰 규모의 기업이나 기성 기업보다는 시리즈 A 정도의 스타트업에 관심이 있어서 들어가 보게 되었습니다.
고운앤컴퍼니는 처음 면접 본 이후 바로 긍정적인 제안이 와서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연봉이나 복지도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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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6. 현재 후성님이 계신 고운앤컴퍼니 스타트업에 새로운 동료가 오신다면 어떤 성장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요? 어떤 fit의 동료가 합류했으면 하시나요?
프로덕트의 초기 단계부터 빌드해볼 수 있는 경험을 해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비즈니스와 프로덕트에 대한 시각이나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단순히 개발이나 디자인 같은 특정 스킬에 국한되지 않고 비즈니스와 프로덕트에도 관심이 많은 분이 합류했으면 좋겠습니다.
Q7. 후성님과 고운앤컴퍼니 스타트업을 연결해 준 그룹바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장점, 단점 바라는 점 등이 있다면 편하게 말씀해 주세요.
스타트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필수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주변에 추천할 만한 서비스라고 생각하고 실제로 스타트업에 흥미가 있던 몇몇 분들께 추천한 적도 있습니다.
단순히 규모가 작은 기업이 아닌, 실제로 스타트업의 컬처나 핏을 추구하는 스타트업이 많이 등록되어 있는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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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는 점은 이제 제가 채용을 하는 입장이 되었는데, 채용을 하는 입장에서 약간의 개선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력서나 포트폴리오를 사내 메신저나 채널로 쉽게 공유할 수 있거나 슬랙과 같은 툴과 인테그레이션이 잘 되면 좋을 것 같아요.
__저희 그룹바이를 주변에 추천해 주셨다니 감사합니다! 말씀 주신 의견 공유 감사드립니다 🙂 저희 팀 내에도 공유하도록 할게요! 인터뷰 참여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연봉, 복지, 조직 문화 등 내가 원하는 조건을 먼저 설정하고 그에 맞는 스타트업을 확인할 수 있는 그룹바이를 지금 알았다면? 놓치지 말아야 하는 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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